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神技秀士
작성
09.08.08 20:06
조회
957

제목이 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는데..

여기서 정상적이란건 특이한 루트가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루트를 따라 사는 주인공을 말합니다.

즉 명문세가 자제가 주인공이면 꼭 뭐 집안에서 쫓겨난다던지

인정을 못받고 멸시받아 떠나던지, 아니면 뭐 다른 실험이나

어디에 보내 키워진다던지.. 하는 주인공이 대부분이고

원래대로라면 걸어오지 않았던 길을 걷는게 대부분이라서요.

뭔가 색다름이 있어야 하기에 그렇겠지만 이젠 너무 많아서

그런느낌도 안듭니다_-;

명문정파의 주인공도 저런게 더 많구요.

긴 잡설을 쓴 것은 말그대로 일반적인 루트로 잘 자라는 소설은

없을 지. 이렇게 쓴다해도 충분히 재미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이런 무협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Comment ' 2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09.08.08 20:07
    No. 1

    청룡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침
    작성일
    09.08.08 20:18
    No. 2

    사실 소설 책의 주인공은 전부 비범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사람 그 자체가 비범하다기 보다 주인공이 겪는 사건 등이요.
    무협소설을 쓰는데 어린 애가 3류 문파에 입문해서 3류 검사가 된다.
    무협 소설 안에 그런 사람이 한 두명도 아니고 바가지로 넘치는데
    주인공도 그렇다면 이야기를 쓸 필요가 없지요. 만약 3류 무사로 끝나더라도 중간에 장보도 사건에 얽힌다던가 하는 등 보통 사람에 비해 비중 있는 사건을 겪어야 무협이라는 카테고리에 어울리지 않을까요.
    물론 소소하고 평범한 주인공을 내세워 잘 먹고 잘 살다가 마누라 얻고 손주 옆에 두고 늙어 죽는다는 글도 좋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제가 방금 말한 소소 평범한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리기에는 정말 엄청난 필력과 노력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神技秀士
    작성일
    09.08.08 20:18
    No. 3

    서래귀곰//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책 빌려서 봐야겠네요.

    취침// 음.. 주인공 캐릭터 자체가 평범한 사람에 평범한 일상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시작부터 저러고 시작하니 그러는거죠.
    충분히 그 울타리 안에서도 재밌게 쓸 수 있지 않을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침
    작성일
    09.08.08 20:20
    No. 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혹시 수사 님께서 말씀하시는 소설을 보시게 된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소설이 줄곧 보고 싶었거든용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DrAnimet..
    작성일
    09.08.08 20:22
    No. 5

    판타지 같은 경우는 왕따, 부모가 죽음, 빚쟁이, 자살, 찌질이(라는 표현 외에는 없군요)가 아닌 글을 보기가 힘듭니다.

    환생하거나 넘어가거나 할거면 그냥 깔끔하게 넘어가던가...

    무협은 그래도 나은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技秀士
    작성일
    09.08.08 20:28
    No. 6

    취침// 그럼요 ㅎ 본다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카이에르// 그렇군요..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불량사용자
    작성일
    09.08.08 20:46
    No. 7

    음....... 그런것들이 있는 이유가...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수 있는 일종의 명분이 된다랄까요..

    구무협보면 대부분이 연인이나 부모의 죽음으로써

    주인공이 각성하고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목표가 있어야 집중력도 생기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것처럼

    단순히 난 무림최강자가 되겟어 하는것과

    내 부모를 죽인 천지 원수를 꼭 때려잡아야겟어 하는것 어느것이 더욱

    피나는 노력을 하고 한계를 넘을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불량사용자
    작성일
    09.08.08 20:48
    No. 8

    결론은 역시 대오각성의 명분이겟지요...

    명문세가는 한둘이 아닌데 평범하게(?) 명문으로서의 길을

    걷는다면 과연 다른 세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평범한 명문의 테크트리는 그런 맹점이 생긴다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호수73
    작성일
    09.08.08 20:58
    No. 9

    그런 소설들도 많이 있습니다.
    임준욱님의 대부분 작품들이...진가소전, 건곤불이기 등등. 출판작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不完全인간
    작성일
    09.08.08 21:37
    No. 10

    이상한 것...

    주인공이 명문세가가 아닌 곳의 무인일 때는 명문세가의 허접들이 주인공을 괴롭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떠받들어지고..

    주인공이 명문세가의 자제일 때는 장남이면 차남한테 까이고 차남이면 장남한테 까이고... 게다가 어디 가면 명문세가의 자식이라고 나쁘게 보고...ㄷㄷ;;

    그리고 또 하나! 판타지에서는 주인공이 후궁의 아들이면 후궁의 아들이라고 까이고, 황비의 아들이면 후궁의 아들이 자격지심 같은 것 때문에 주인공을 까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효에
    작성일
    09.08.08 23:11
    No. 11

    맞아요. 주인공은 정말 맨날 까이죠.
    주인공 보정의 대가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9.08.09 01:03
    No. 12

    고난이 있어야 그것을 뛰어넘을수 있으니까요.
    현실에 대입해보면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하는 사람과 좋은 집안에서 별 문제없이 자라서 좋은대학 나오고 집안 사업 물려받아서 잘사는 사람하고 어느게 드라마 소재가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賢士
    작성일
    09.08.09 01:10
    No. 13

    비슷한 류 소설 본거 같은데 제목이..주인공 두명으로 이뤄지는건데 하나는 말그대로 본인 스스로 정해진 루트안에서 강해지는거고 또 한명은 그냥 온갖 기연의 중첩..보다가 짜증나서 접긴 했지만 분명 그런 소설을 봤는데 제목이 기억안나네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Fertiliz..
    작성일
    09.08.09 02:18
    No. 14

    없어요???? 그럼 하나 쓰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묘악
    작성일
    09.08.09 12:41
    No. 15

    평범한 주인공과 평범한 조연, 평범한 사건, 평범한 소재.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걸로 글을 쓴다면 어지간한 작가가 아니고서는 글을 쓰기가 참 힘들 것 같군요. 재미가 있을런지도 의문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잠긴상자
    작성일
    09.08.09 14:52
    No. 16

    주인공이 남을 까는 소설을 찾아봐야하나요..흐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09 15:34
    No. 17

    주인공이 남을 까는 소설을 보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진정한나
    작성일
    09.08.10 12:28
    No. 18

    고전무협에서 흔히 '태생이 천한 자식'이 주로 이용되는데 결국 '평범한'과는 거리가 멀었죠 왜냐 '천하다'는 이유 만으로 이미 '사건'이 시작되거든요

    무림이 아니라 사회가 그런거죠.. 다만 여기에 '주인공 보정'을 얻어 '기연'을 얻거나 '동료'를 얻게되거나 '죽기살기로 도망치던가' 하게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공독
    작성일
    09.08.11 02:03
    No. 19

    필력이 안되니까 좀 특이한 인물 설정으로 끌고 가려는건데,
    결국 너도나도 이렇게 나오니까 전부 진부하지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技秀士
    작성일
    09.08.11 12:01
    No. 20

    모든분들 의견 잘 봤습니다.
    제 말을 다 평범, 평범 평범으로 오해하시는데_-; 그런뜻은 아니구요
    위에 고독님 말씀처럼 대부분 작가들이 다 저런 설정이니..
    오히려 식상해진다는게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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