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왔느냐"
"누구냐!"
"경계할 것 없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속에서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미성이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아주 오래전에 들어본 듯한 목소리 였고, 어느 순간 나는 경계를 풀고 그 목소리에 정신을 집중했다.
"이곳에 온것을 환영한다. 헤튜스 아니 티르너스라고 해야하나?"
"!"
'어떻게 내 본명을 알고있는 거지?'
나는 다시금 그 목소리를 경계했다.
"어째서 너의 본명을 알고 있다고 생각 하는가?"
'마음이.. 읽힌다?'
"그것은 내가 너의 마음을 읽고 있는 것과도 같은 이치지.."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정체를 알고 싶은가."
"그렇습니다."
"그럼 알려 주도록 하지 나는 전신(戰神) 알트.. 내가 있기에 전쟁이 있고, 전쟁이 있기에 내가 있다. 나의 존재는 혼돈, 멸망, 원망, 환희, 광기, 신념, 충의, 끊임없이 반복되는 피의 향현. 그것이 나고 내가 그것이다."
그의 말에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알트 그것은 아무나 입에 담을수 있는 가벼운 이름이 아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신들중 가장 용맹하며, 냉정하고, 지혜로움 또한 지혜의 신과 견줄수 있다는 전쟁의 신.. 전신(戰神) 알트가 바로 그다.
"나의 후계자여 지금 우리의 만남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마라. 모든 것은 그날을 막기 위한 것임을."
"......!"
분명 말은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입만 벙긋 거리고 있을 뿐 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날은 머지않아 닥칠 것이다. 준비하거라 그날의 전쟁을! 그날의 승리를! 세상의 구원을!!"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나의 시야는 되돌아 왔으며 나의 시야에는 새까맣게 많은 적병들의 모습이 들어왔다.
처음 쓰는 글입니다. 여러모로 생각도 해보고 고치기도 하고, 제거도 하고 했지만 어색한건 어쩔수 없더군요..
어찌되었든! 너그러운 마음으로 어여삐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P.S. 위의 내용은 글의 중반부에 나올거{자연에 있습니다.(왜 썻냐고 물으시면 말없이 웃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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