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금빛고양이
작성
08.11.02 21:22
조회
1,087

제가 판타지를 안 본지 어언 2년? 3년 정도 흐른 것 같네요. 초딩 때나 중딩 땐 엄청나게 본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거기서 거기인 내용인지라 더이상 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 졌습니다.

하지만 보지는 않더라도 20살이 된 지금도 판타지를 꼬박꼬박 쓰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이런 내용의 소설이라면 저 역시 쓸 수 있겠다고 생각한 후, 자신있게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스스로가 너무 오만했다는 것도, 너무 만만하게 봤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먹고 쓴지 몇 달이 지났습니다..... 에휴(한숨)

그닥 인정 받지 못한 글쟁이가 되어 버린 듯.... 나름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쓸려고 했지만, 내용이 너무 따분했던 걸까요? 거기서 거기인 소설에서 탈피하려고 기존과 다르게 쓰려던 것이 오히려 수준이 낮아진 소설이 된 걸까요? 그나마 몇 안되는 선작인 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리며 푸념을 터트려 봅니다.....

어떤 의미에서 문피아 베스트 1, 2위인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1.02 21:25
    No. 1

    괜찮아요. 소설 손 놓은지 반년 다 되어가고, 정작 자기가 쓰는 장르는 2권밖에 읽어본 적 없는 사람도 글 쓰는 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호울
    작성일
    08.11.02 22:36
    No. 2

    힘내세요~!
    어느 작가든 처음부터 반응좋고 베스트 1,2위 마음대로 하는 작가는 없습니다.
    물론 가끔 예외는 있을 수 있겠지만, 습작과 실패작 등 많은 과정을 거쳐서 비로서 진정으로 인정받고 재미있는 거기다 반응까지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늘~~ 엄청난 돌을 맞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모쪼록 열심히 쓰시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날로그
    작성일
    08.11.02 23:37
    No. 3

    힘내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금빛고양이
    작성일
    08.11.03 08:11
    No. 4

    아, 견미니 백천님 아날로그님 감사합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범스톤
    작성일
    08.11.03 11:48
    No. 5

    독서는 필수나 다름없습니다.
    재미삼아 읽던 배우려고 읽던 그런 의도를 떠나서
    책이나 이야기는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그 속에 시대의 흐름이라던가 성향 또한 함께 있기 마련인데...
    아무리 글만 많이 써도 필력은 좀 늘지 몰라도 내 글을 볼 줄 모른다면 답답할 정도로 글이 막히게 되지요. 하나만 파서는 큰 걸 이룰 수 없을 듯합니다.
    즉, 글이란 건 손으로 쓰고 눈으로 봐야하는데 손만 쓸 줄 알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이겠...죠??; 예전에 문주님께 들었던 말이고 심히 공감하는 부분이라 댓글 남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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