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 한 권을 덮었습니다. 물 속에 숨은 용에 대한 전설.. 'ㅅ'이던가요... 가볍지만 그럭저럭 좋은 소설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라 기대를 가졌습니다만 주인공이 제 취향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더군요. 앞부분으로 짐작건데 재미있을 것 같지만 주인공 자체에서 혐오감이 느껴져서 접을 수 밖에 없었죠...
문피아 회원 여러분들은 재능이 넘치는데 정신이
썩었거나, 의지가 전무한 주인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는 것도 없는데 타고난 운과, 재능으로 모든 들이 순풍을 타는 그런 주인공 말입니다.
현실의 저와 닮아서 그런걸까요.. 저는 그런 주인공, 그런 소설을 보면 강한 혐오감이 치밀어오르더군요.
물론 세상이 불공평한 건 알지요. 하지만 소설에서까지 노력파를 제치고 잘나가는 나태한 주인공을 보는 건 고역이에요..
하지만 그런 성격 설정이 무난한지... 요즘은 그런 소설들이 꽤 많더라구요 ''''''
"노력한 만큼 그 대가를 받는다 "
"노력으로 천재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이게 제 이상향입니다
여기 맞는 소설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답
(더 세컨드는 최근 업뎃본까지 다 봤습니다 ^_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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