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법검 마노무네"라는 소설을 2008년 2월부터 연재하던 하얀별입니다. 내용은 다 짜놓았지만, 글이 떠오르지 않아서 5월부터는 3개월에 한 편, 1개월에 한 편씩 띄엄띄엄 올리던 글을 드디어 완결 지었습니다.
훌쩍...
장편은 처음 완결 지어보는데,..
사실 이 소설.. 1999년 부터 쓰던 글입니다.
쓰고 지우고, 첨부터 다시 쓰고,..
또 뒤를 쓰다가, 또 다른 버젼, 다른 인칭으로 다시 쓰고...
좀 쓰다보면 중간부터 내용이 막혀서 만화로도 그려보고, 중단하고..
그러다가 드디어 9년만에 완결지었군요.
항상 다른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완결 짓지 못한 이 글이 너무 눈에 밟혀서 도저히 다른 글을 시작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루고 미루어 오던 마지막 장면을 오늘 4시간째 붙잡고 드디어 써내려가서 완결 지었습니다.
게으른 작가에게 항상 격려해주시고, 댓글달아주시던 독자 여러분들의 힘이 컸던 것 같습니다.
문피아의 독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 작품은 반드시 끝까지 완결짓고, 퇴고하고 나서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쓰고 올리다보면 항상 시간에 쫓기게 되더군요.^^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__)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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