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할 글은 작연란에 있는 왕실마법사라는 글입니다.
제목 때문에 처음에는 중세풍의 정통(?)판타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본문을 읽어보니까 퓨전이더군요.
그것도 아주 전형적인 공식을 대입한...왠만하면 자제하는
퓨전물이었습니다. -_-;;
하지만 소재가 나름 신선합니다.
넘어가는 인물이 바로 요리삽니다.
그것도 한식중식일식양식을 모두 섭렵한 후덜덜한 요리계의 최강자가 넘어가던군요.
이때까지 시한부인생, 무도가, 연극배우 등등이 넘어갔지만
요리사가 넘어가는 글은 전례가 없었던 듯.
현실부분에서는 전개위주이고 빠르게 흘러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판타지에서의 생활이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재밌습니다.
뭐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요.
프롤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쥔공이 특수부대?의 일원으로 비오는 날
파전굽고 막걸리 대접하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그 담날 위대한 마법사의 역사가 어쩌고 하는 걸 보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가 됩니다.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듯.
추천 쾅!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