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명을 할 때의 고민...

작성자
Personacon 가비(駕飛)
작성
08.02.06 12:05
조회
272

전 소설을 쓸 때 늘 걱정되는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만 언급해보자면...

내가 지은 이름들과 무공들이 다른 작품과 겹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

문피아를 포함하여 모든 소설들의 등장인물들과 무공을 검색해 볼 수 있는 사이트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여의치 않으니 저런 불안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여러 통합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본들 출판된 소설들만 검색되니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등장인물은 마구잡이 식으로 지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름마다 척 봤을 때 풍기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지라, 줄거리와 상당히 맞아떨어지는 이름으로 만드는 게 정상이지요.

헌데 힘들게 지은 주인공이름이 다른 소설에서 악역으로 나온다거나 한다면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뭔가 몰입이 방해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무공 역시, 무공에 대한 설명과 수련방식을 자세히 나열하였는데, 타 소설에서 전혀 다른 무공이거나 수련을 하게 된다면 그 또한 부정적인 요소로 변질이 되지요.

문피아만 해도 수많은 작품들이 있고, 작명을 해 본들 한계가 있는지라...어쩔 수 없이 겹쳐지는 부작용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엉뚱한 이름을 지을 수도 없고 말입니다.

늘 그렇지만 이름 짓는 게 참으로 힘들지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드립니다만,

소설의 제목이나 주인공 이름은 아주 잘 지어 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 작명도 필력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한국은 지금 구정이라지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Comment ' 2

  • 작성자
    이카에프
    작성일
    08.02.06 14:37
    No. 1

    전 작명센스가 너무 안 좋아서...
    그냥 될대로 되라는 생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리안경향
    작성일
    08.02.06 22:56
    No. 2

    어떤 분은 해외 축구 선수들 이름에서도 참고 하신다 하더군요.

    딱히 머릿속에서 떠오르기에는 힘들지만 여기저기서 듣고 보다보면

    어느순간 캐릭터와 어울리는 이름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 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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