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깜박하고 있던 건데 기쁜 마음으로 풀어봤지요..
한비화님의 데빌메이지 1권, 2권이 도착했더군요 @@
..랄까, 친구 녀석한테 놀러갔다가 문피아 출신작이 완결까지 있길래 밥 한 끼 사주고 죄다 빌려서 봤지요(...)
지금 옆에 데빌메이지 6권 쌓아놓고, 그 옆에 막 소포 뜯은 2권 올려놓고 있습니다.
이 오묘한 심정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친구 녀석한테 전화를 걸어보니 배를 잡고 웃더군요(...)
에,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 학생인 만큼 확실히 책 구매할 여력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집 근처에 대여점도 없고 해서 생각해 낸게 친구 2명이랑 같이 나눠서 넌 이 책 사면, 난 이 책 사겠다 식입니다;
사실 데빌메이지도 어, 있네 해서 빌려본 게 아니라, 그때 제가 트리니티 블러드 전권 사는 역할이었고, 이 친구A(..)가 데빌메이지를 구입하기로 했었죠 ㅇㅅㅇ; 그놈의 기말고사가 뭔지 바빠서 못 보다가 이번 방학에 드디어 보게 됬지요. (그리고 트리니티는 저도 아직 못 봤다는 핑계로 안 빌려주고 있고;;)
......하여간에 지금 매우 아리따운 심정입니다 ㅇㅅㅇ;;
이벤트 상품 도착했으니 기뻐하긴 해야 할텐데 참..;
이번에 받은 할당량(?!)인 얼음나무숲이랑 십전제 1, 2, 3권 사러가면서 서점 아저씨한테 문의해볼까 하는데 거참;
지금 2권 읽어야 할 차례인데, 이벤트 상품 도착한 거 읽을지 친구거 읽을지 오묘한 고민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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