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것인지 새삼 느낍니다. 이전에 리메이크를 결심한 작가분들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워했는데 정작 본인이 리메이크를 하다보니 그 심정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글들을 모조리 정리해버린다는 것이 보통의 각오로는 할 수가 없더군요. 글을 삭제함과 동시에 소중한 조회수와 댓글들이 사라지는 것이니까요......
리메이크에 돌입한 지 겨우 이틀이 지났는데 선작을 취소하신 분이 벌써 6분; 하지만 끝까지 남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을 내어 봅니다. 조금이나마 완벽해진 글로 독자분들을 찾아뵐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고요^^ 언젠간 떠나셨던 분들도 다시 돌아와주시는 날이 오겠죠. 그럼 월향화는 다시 리메이크 작업에 착수하기 위해 들어가 보렵니다. 문피아의 모든 분들 평온한 하루 되시길. 또 현재 리메이크에 착수하시는 작가분들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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