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목이 선작을 꺼리게 할 듯한데, 저도 처음에 추천글 읽고 망설였던 이유가 이현세씨 만화를 떠올린 탓이었던지라.....
(물론 만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관련없는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어제부터 열심히 읽다가 문득, 댓글이 너무 없다는 생각에 확인해 보니 선작 400대.
음, 이 글 수준으로 볼 때 너무 적다는 판단에 그동안 떠났던 추천계에 다시 한 번만 발을 디디기로...... ^^;;;
이미 출판이 되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묻혀진 작품이라 출판사와 법적 문제 없이 재연재(?)하는 거랍니다.
서설이 너무 길었네요.
한국 혼혈아 네오는 어느 날 썰렁하게 지구에서 사라집니다.
이계에 떨어진 네오는 오감이 엄청 발달되어 있고 근력 등등 업그레이드 되어 있지만 이유는 모릅니다.
마법학교 퇴학 당한 초보 마법사와 놈으로 위장한 리저드맨과 만나 일행이 되어.......
엄청난 능력을 가진, 1000년도 더 묵은 처녀 하프엘프와 정체불명의 마법사(?)를 만나고......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하 생략)
문장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내용 전개도 자연스러우며 재미있습니다.
크게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추천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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