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7 두드리자
작성
06.09.22 21:41
조회
1,210

오늘 정연란에서 연재하는 '톱의 전설'이 선작수 300을 돌파했습니다. 300 가지고 너무 기뻐한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넘은 것은 기쁜 것이니까요. 역시 정연란에 게시판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은 꽤 유리한 점이 있군요. 전작인 '도적여행기'에서는 이 정도 연재분량이면 정연란 게시판 신청하느라 선작수가 0...... (자연란에서 정연란으로 넘어오면 선작수 0에서 다시 시작하니)

오늘 제목이 저런 것은, 이 이야기가 그런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개념을 탑재했는데, 그가 불려간 세계가 개념이 없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 : 여기 목욕탕 없어요? 목욕하고 싶은데.

그 동네 사람 : 네? 그런 야만적인 걸 왜 하죠?

이 지경입니다. 세상에 그런 세계가 어디 있냐고 하실 분들이 여기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상식을 벗어난 대답이니까요. 그러나 판타지 소설의 세계관은 원래 중세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면 중세 유럽의 실제 상황을 소설상에 조금 반영해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저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 중세 유럽은 저 지경이었습니다)

어쨌든 다음에는 선작수 500 돌파로 기뻐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연참대전에서도 완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선작수 300을 넘게 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83 가감승제
    작성일
    06.09.22 21:45
    No. 1

    너무 재미잇게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법생
    작성일
    06.09.22 21:45
    No. 2

    딴지는..유럽 중세 로마같은 경우 목욕탕 문화가 발달했는데요. 공중목욕탕..유적도 현재까지 남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루루딘
    작성일
    06.09.22 21:49
    No. 3

    베르사이유의 궁전에 화장실이 한 개도 없다는 얘기는 아주 유명하지요. 그리고 로마는 중세가 아니라 고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전뇌청년
    작성일
    06.09.22 21:54
    No. 4

    중세의 위생상태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아. 유럽에서 하이힐이

    발달한 이유가 시민들이 그냥 길가에 버리는 배설물을 밟지않이 위해서라고도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잠보대장
    작성일
    06.09.22 22:00
    No. 5

    [양산]이 생긴 이유도 길 가다 오물 쏟아지는 걸 막기위해서였다고도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법생
    작성일
    06.09.22 22:10
    No. 6

    하이힐과 우산이 생긴이유를 ~라고도하죠..이런식으로 말씀 하시는 것은 지양해주세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잘못 인식할 수도 있으니깐요. 검색해보셔도 사실이 아닌 것을 아실 것입니다. 낭설이죠. 정설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창공수호자
    작성일
    06.09.22 22:52
    No. 7

    고대 로마 시대만 해도 목욕탕과 수도시설이 융성했으나 중세로 넘어오면서...... 문명 퇴행현상이라고 하는 것이 발생했지요. 르네상스도 어떤 의미에서는 고대의 문화를 다시 끄집어내 제 해석하는 현상이었으니 퇴행했다고도 볼수 있겠지요.
    하이힐, 양산 뭐 이런 건 제쳐두고 사실이 그런 걸 어떻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당가타
    작성일
    06.09.22 23:04
    No. 8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 있습니다..

    그거 루머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낚시꾼
    작성일
    06.09.22 23:45
    No. 9

    베르사유 궁전은 왕 전용으로 설치된 화잘실 빼고는 없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거기 구경하신 분 아래 댓글 좀 부탁...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wanna.do
    작성일
    06.09.23 00:46
    No. 10

    진짜 없습니다. 왕이 귀족이랑 하인이랑 감시할려고 방들을 모조리 붙여놔서 복도도 없습니다. 화장실이 있을 턱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티아마토
    작성일
    06.09.23 01:08
    No. 11

    뭐, 예전에 읽었던, 유럽 중세 식생활 관련 도서에서 보았던 기록인데, 영국의 에드워드 3세?? 하여튼 이 왕의 시기의 문서에 보면,
    물가에서 짐승들이 도살되고, 내장과 썩은 고기들은 강물에 버려져, 거리와 골목길 한가운데를 흐르는 물가에서 짐승의 피를 흘리는 등 환경이 심히 불결하고, 악취와 오물이 흐르는 혐오스런 시장과 강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시의 고관과 귀족이 당시 국왕의 명령도 쌩까는 대담함도 함께요.ㅡ_ㅡ;;
    그와 비슷한 시기 프랑스의 문건에는 파리 시내의 도살장으로 인해 도시가 더렵혀지고 세느강물이 짐승의 피와 다른 오물로 인해 오염되고 있으니, 그런 행동을 하는 자와 도살장들을 파리시 밖으로 옮기라는 왕의 명령을 쌩까는 이들의 기록이 문서에 남겨져 있었다고 하는군요.
    썩은 음식물이라던가, 오래된 채소류, 어폐류에 물을 뿌려 신선해보이게 하는 것과 위생관련 관리와 짜는 것 등등.. 범죄도 성행했다고 합니다.
    뭐 그시기의 시장과 강가를 중심으로 하는 왕도의 더러움은.. 공식적인 문서 기록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왕의 명령을 쌩깐 것도 함께 말이죠.. orz
    물론 온천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는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성지순례를 빙자한 순례자 갈취 목적, 불임 부부를 위한 치료(?)목적... 도 있었다나..ㅡㅡa 여튼 그렇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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