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은 이번이 2번째여서 잘 써질거 같지는 않지만, 히트수나 리플수가 너무 부족한 소설인듯 해서 이렇게 추천글 남깁니다..소설은 "너럭바위"님께서 쓰시고 있는 "순례자"입니다. (정규연재란에 있더군요.)
소설 소개를 잠깐 하자면... "순례자"의 형벌을 받은 한 남자가 어떤 하프엘프 소녀와 만나면서 펼쳐지는 "코믹"하면서도 꽤나 "묵직"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소설입니다. 그냥 "코믹"하다기 보다는 "발랄"한 면도 있는 소설이죠. "코믹"함이 묻혀버릴 정도로 "묵직"한 스토리이니, 좀 무거운 스토리 좋아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듯 하군요.
일단 장르는 판타지...입니다. 나름대로 비범한 주인공이지만 소드맛스타나 마법으로 대학살을 기록하는 대마법사같은 먼치킨류와는 좀 달라서 요즘 소설들과는 좀 다른 맛이 있겠죠? (기껏 혼자서 죽여봐야 100명까지가 커트라인인듯 하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의 말투가 꽤나 재미있습니다...(나름대로 많은 소설들을 섭렵했다고는 하지만 이제까지 그런 말투를 가진 주인공은 본 적이 없습니다...;;)
분량은 이미 쌓일 대로 쌓인 소설입니다. 편수만 따져도 210회를 넘어가고 있으니 처음 읽어보시는 분들이라면 당분간 다른 소설 찾을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하군요..
그리고 이 소설을 읽을 때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스토리가 "현재" -> "과거"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과거"를 먼저 읽고 "현재"를 읽으셔도 재미있을 듯 하고, 처음부터 읽어가면서 복선을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군요. (과거편이 꽤나 길어서 개인적으로는 과거부터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재주기는 주간지일 경우도 있고 3일에 한번 올려주시는 때도 있지만 월간지인 "역XXX"같은 처절한 좌절은 느끼시지 않을 듯 합니다.
P.S : 과거편이 너무 길어진다고 떠나버리신 분들 꽤 계시는거 같은데 과거편 많이 끝나가고 있으니 슬슬 돌아오셔서 묵혀놓은 과거편들 다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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