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현제 고3 수험생이며 2,3년 전만 해도 책방에 있던 모든 소설들을 봤던 폐인들 중 하나입니다.
제가 이때까지 읽은 소설이 모두 몇권인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이가 덜덜 떨릴정도로 극도의 흥분을 주던 소설은 5권도 안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그 중 대부분은 읽기 전의 기대감으로 몸이 떨렸었죠. 하지만 그 글만은 읽으면서 점점 몸이 떨려가는... 눈물이 살짝 맺히기도 하고... 엄청난 감동이 벅차오르는 그런 쾌감을 저에게 줬던 소설입니다.
이 글은 한창 소설에 빠져 살던 2,3년 전 강선우 님의 팬카페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때 느낀 감동을 책으로 느끼기 위해 책이 나오는 대로 구입도 했었지요. 1부가 완결된 후 올해 다시 2부가 연재된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대했던지...
제가 이제서야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이 글 1부에서 제가 앞에서 말한 감동을 3번 겪었습니다만 2부에 와서는 아직 한번도 못겪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올라온 글을 읽으면서 그 때의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자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올라온 글들을 한번 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오늘 올라온 부분에서 제가 겪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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