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분들이 읽으신 수많은 작품중 대다수는 작게는 3-5권
많게는 20권이되는 대작도 있습니다.
그 글들을 읽으신후 몇일지나면 머리에 남아있는게
얼마나될까요? 주인공 이름이나 몇몇 큰사건을 제외하고는
금방 다잊혀지지요. 우리가 시를 읽고 오랫동안 기억할수있는건
아름다운 어휘. 단어 .의미가함축된 문장이기에 오랫동안 기억
합니다. 무협처럼 전개 서술형이면 어느 한구절을 기억하는게
쉽지 않지요. 그래도 오랜시간이 지나도 뇌리에 남는 구절들이
한두개 혹은 몇개씩 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런분들이 계시면 댓글에 한구절씩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도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구절은 백준 님의 초일이란 작품에서 지금껏
기억하는 구절이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이별할때
사람들이 우는건 슬퍼서 우는게 아니라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람의 기억이 조금씩 지워지는게 고통스러워서 우는거라고".
정확한 기억인지 몰라도 저는 그 기억이 지금까지 기억되더군요.
오랫동안 기억될 대사나 인용부분이 있으시면 하나씩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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