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중천.
무엇이든 원하는 무공을 알려주는 신비한 곳 구중천. 그곳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은 단 두가지.
은자 일만냥과 생사불문.
많은 사람이 절정고수의 부푼꿈을 안고 구중천에 들어가길 원하지만 가고 싶어도 인연이 닿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설사 간다 해도 입백출일(入百出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살아 나오기 힘든곳이죠.
가슴 깊숙이 한을 간직한 주인공 화무린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만나 결국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구중천에 듭니다.
과연 구중천에 든 주인공의 운명은...^^
용화구전.
대대로 충정과 용맹한 무장을 배출하기로 유명한 양가장. 하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쇠락할대로 쇠락해 마지막으로 남은 후예 한사람만이 남았습니다.
노조모를 모시고 창에 씌인 할아버지에게서 가문의 창술을 사사받고 있는 주인공 양무양.
어느날 우연이 무양을 본 모용중경은 모용가의 여식과 무양의 혼인을 추진하고 무양의 할머니는 기껍게 그 혼인을 받아들입니다.
결국 혼인을 위해 모용세가를 찾는 무양은 뜻하지 않은 일을 겪는데...!
그리고,
희망을 위한 찬가.
18세의 평범한 소년 은결. 언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그는 사실 서울 근교의 도시 도천시를 감시하는 제마사입니다. 한때 전설로 불릴 정도로 뛰어났지만 지금은 힘을 잃어버린 아버지와 여동생,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그의 앞에 점차 일어나는 사건들...
신을 받아들이기 쉬운 체질을 가진 아름다운 소녀 세연, 일본의 이세신궁에서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교환학생의 형식으로 은결의 학교로 온 쿠로사카. 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끊이지 않는 사건들.
점점 커져만 가는 사건들 가운데 마침내는 일본 고대의 신, 푸른 이빨(아오이 키바)까지 등장하게 되고 그 와중에 은결은 평소의 삼분의 일정도의 힘밖에 쓰지 못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고 거기에 더해 주변사람은 물론 자신의 생명까지 위험에 몰리게 됩니다.
그런 난국에 은결이 취할 해결책은 과연...
여러 작품들이 더 있겠지만 일단 이 세작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의 감상을 적자면 끝도 없을 것 같아 일단 간단하게 줄거리를 간추려 보았습니다.
세 작품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뛰어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재미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희망을 위한 찬가는 조회수가 조금 걸리는 군요.
제목때문에 그런가...?
많은 분들이 읽고 계시긴 하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을 드리니 진중하고 긴박감 넘치는 재미있는 작품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독을 하셔도 결코 후회하시는 일은 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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