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녀작 [독불]이 선작 네 자리수를 돌파했기에 자축합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축하가 아니라 제 글을 선작해 주시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안 계셨더라면 이렇게 축하할 일도 없었겠지요.
현대 무협인 [독불]을 쓰면서 다음과 같은 점에 신경을 썼더랬습니다.
1. 막히는 것 없이 시원시원하게~~ 주인공을 굴리자.
그래서 주인공은 독불장군의 독불이요, 불독처럼 악착같다고 독불입니다.
2. 흔히 구무협이라고 불리는 소설의 무공들이 현대에서 사용된다면 어떤 식으로 될까?
물론 손짓 한 번에 백여 명이 나가떨어지고 번쩍 하더니 눈앞의 모든 것이 잘려나갔다.....라는 식은 아닙니다.
현대의 무술인들, 현대의 무기, 최첨단 장비 등과 상대해서 어디까지 통할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하면 통할 수 있을까가 궁금했습니다.
3. 최대한 사실에 바탕을 두자.
무협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허구에 바탕을 두는 것이지만... 등장 인물, 단체, 시대적 배경, 당시 세계의 상황, 공간적 배경 등은 많은 자료와 고증을 거쳐서 최대한 사실에 바탕을 두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4. 추천, 댓글, 선작 등의 요청을 삼가자.
처녀작이다 보니 많이 모자라고 부끄러운 글입니다.
글 쓰는 이에게는 위의 3 요소가 일용할 양식보다 귀한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또 정말 그렇다고 실감도 했습니다만..........그래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는 부탁을 하지 않았고,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글도 자축이라는 형식을 빌은 자추가 될 것이지만,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유령자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립니다.
어제였지요? 말씀하신 대로 생일에 맞춰서 올릴 수 있도록 분발했습니다만,,,,,, 그만 나가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신 시원한 생과일 케이크로 눈요기를 하시길...
아무래도 철인 4종 경기를 풀로 뛴 휴유증이 큽니다.
(철인 4종 경기가 뭔지는 오늘 연재 뒷풀이에 조금 주절거리겠습니다. 별 것 아닙니다. 기대는 마시길...)
오늘 글을 올리겠습니다.
많이 기다리신 분들께 늦어지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