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계의 마스터 이후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일 까요? ^^;
이계의 마스터 6권 원고를 넘긴 이후,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많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보름이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인도와 네팔도 다녀왔지요.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너무도 글을 쓰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멋들어진 작가의 신념이나, 생계를 위한 출판.
그 어떤 이유에도 상관없이 오로지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만이 가득했습니다.
쌓여가는 욕망을 꾹꾹 눌러대며 억지로 휴식을 취하다가 쓰기 시작한 글이 엠페러(게임소설)입니다.
엠페러는 2개월 혹은 3개월가량 남은 입대를 앞두고 쓰는 글이기에, 그 기간에 맞는 짤막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월이나 7월 무렵 입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엠페러의 분량은 대략 3권 내지 4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 판타지 시장에서 짧게 느껴질 뿐, 제 스스로는 소설로서의 충분한 가치를 지닌 분량이라고 여깁니다.
그만큼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스피디한 전개를 통해, 큼직한 줄기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선보이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입대 전까지 무사히 완결을 지을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꾸벅.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