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딱 한번밖에 추천을 받아보지 못해서 결국 자추를...[읽는 분들이 귀찮다고 추천을 거부...흑흑]
일단 서만 읽어보시고 맘에 안드신다면 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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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성의 들어서면 가장먼저 보이는 허름한 객잔..
객잔위에 걸쳐진 간판은 군대군대 금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있고, 문을 열면 낡은 쇠들이 마찰을 일으키는지 듣기싫은 소리나 난다.
객잔으로 들어서면 점소이로 보이는 늙은이와 아주 귀엽게 생긴 소년이 언제 쓰러질지 모를정도로 낡은 의자에 앉아서 말다툼을 하고있고, 청소는 언제 했는지 파리가 객잔 내를 휘저의며 날아다닌다. 그리고 입구 옆에는 엄청나게 뚱뚱한 물체가 코를골며 동면에 빠져있었다.
그때....
와장창창-
"으악- 자,잘못했어!! 용서해줘 여,여보!"
"닥쳣! 저번달에 매상이 이게뭐야! 제대로 못하겠어! 어?! 정말 나한테 죽어볼래!!"
콰지지직-
퍼퍼퍽-
휘이익! 쿠당탕탕-
"우욱..."
"오늘 매상 못올리면 다 굶을줄 알아!! 흥!"
"아,알았어요.여보...."
"키키킥"
"썅! 웃지마! 너희들이 뭘 잘했다고 웃어!"
"흠흠. 죄,죄송합니다요. 주인님. 크크크"
늙은 점소이가 주인에게 혼날새라 얼른 사과를 하지만 웃음이 멈추진않는다. 그런 점소이 옆에 앉아서 늙은점소이와 계속 입씨름을 하던 소년이 웃음을 참으며 주인에게 말했다.
"주,주인님. 크크크 손님오셨는데요. 크크크"
"아이고 어서 오십시요~ 저희 풍운객잔에서는 여느 객잔과는 다르게 200년 전통을 이은...엥?! 이자식이!!"
소님이라는 말에 얼른 돌아보며 밝은미소로 객잔을 소개하던 주인은 앞에 아무도 없자 얼른 뒤돌아서서 소년을 찾았다.
"우아악! 너희둘 잡혀봐! 아주 떡을 쳐버릴꺼야!"
"잡아보세요. 크크크"
"키키킥"
"우아아아악!!"
휘리릭-
퍽! 벌러덩-
"시끄러워! 닥치고 일해서 오늘 매상이나 올리란말이야!"
"끄으응..."
주인은 아픈머리를 문지르며 점소이들을 불렀다.
"크으.. 오늘 매상 못올리면 우린모두 굶은다. 알고는 있겠지?"
"그러믄요. 당연하지요. 크크크"
"알았으면 저 돼지자식 깨우고 얼른 손님모아와! 그리고 애꾸 이자식은 어딜간거야! 아직도 잠자고 있는거 아니야? 명이니가 방에가서 자고있으면 얼른 깨워서 일하라고해!"
"아, 애꾸아저씨는 어젯밤에 나가서 않돌아 오셨는데요"
"언듯 듣기로는 기방엘간다고 한것...."
휘익-
"이런 망할자식을 봤나! 오늘 남은 눈깔마저 파주마 애꾸자식!!"
욕을하며 달려나가는 주인을 보며 한숨을 내쉬고는 각자 맡은 일을 하러 움직인다.
이렇게 또 다시 풍운객잔의 하루가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날 무림인들의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풍운객잔이 무너지는데....
--- 현재 32편까지 연재했습니다. 최근에 분량을 점점 늘리고 있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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