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영신 작가님의 컴백으로 묻혀있던 은자들이 깨어나는군요.
저는 요즘 "화산신마"에 대한 추천글이 속속 올라오는 것을 보고
무협지의,
"천마는 눈앞에 오체투지한 마교 10대 장로들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교주님을 뵙습니다."
사내로써, 마교인으로써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는 그들이 울고 있었다.
'교주님께서는 또 한번 초월하셨구나. 정이 담겨진 눈빛이 이정도라니...'
그렇다. 천마의 10년 폐관수련. 이것은 정파와의 정사대전에서의 승리 아닌 승리로 비롯된 것이었다. 말로만 정파라 떠든 놈들의 마지막 발악은 교주인 천마에게 집중되었고, 천마는 공력을 거의 상실한채 승리 아닌 승리를 맛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진정한 마교의 교주로 남기위한 10년...
"모두들 일어나라. 이제 정파놈들의 비겁함에 얼룩진 승리는 잊어라. 우리는 새로운 승리를 기다리며, 다시 전진해야 할 것이다."
이 한마디로, 마교는 또다시 새로운 중흥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라는 식의 부분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화산신마를 읽어보지 못한 저로써는 글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추천을 다음분들에게 넘기겠습니다.
다만, 화산신마의 62번 글은, 정말 가슴을 찡하게 하더군요.
화산신마의 62?글. 읽어보십시오.
좋은 글쟁이란,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글입니다. 작가님 "공지"성격의 글에 마음이 움직인건 "점소이 작삼"의 "묘한"작가님 이후 처음이군요...
곰곰... 생각해보니... 다른 작가님들의 공지중에도 마음을 움직이는 글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나중에 정담란에다가 올려야겠습니다.
"마음을 움직이거나 울렸던 작가님의 공지글들..."
시리즈로 확...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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