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5 anijoa
작성
05.12.02 01:21
조회
390

악플과 비평이라고 생각하고 쓴 비난글을 작가님들께선 흔하게 받아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평과 연재분에 다는 단순한 칭찬 아닌 충고와 지적은 여러번의 심사숙고 끝에 이 문장들이 작가분께 줄수 있는 영향과,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이 반응할수 있는 점까지 생각을 하고, 조심스래 접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서 삼극무신님께서 말씀하신...직접 만난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말을 당당하게 하면서 당신의 글은 이래서 문제니 고치는게 좋다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수 있을 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작가분들께 있어서 자신의 글은 자녀요, 자신의 일부이자 전부입니다.

그런 작품들에 대한 생각없이 쓴 한줄기 재미없네, 짜증나네 하는 그 한 문장은 엄청난 타격이 되는겁니다.

길을 걷고 있을때 앞쪽에서 걸어오던 사람이 "거참 재수없게 생겼네", "그 얼굴 가지고 용감하게 길바닥에 나왔네", "짜증나 죽겠는데 뭐 저딴게 눈에 띄냐" 이러면서 슥 지나치면 기분 좋습니까?

생각없이 던지는 악플은 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리플을 달거나 쪽지를 보내실적에 순간적인 감상으로 작가분들께 치명적인 상처를 줄수 있는 문장을 적지 마시고, 여러번 생각을 하시고 보내시길 부탁드립니다.

한 단어 한문장을 쓸때마다 머리를 쥐어짜면서 자신의 재능을 한탄하는 작가님들이 상처받고, 글 쓰는걸 접는 사태가 없길 바라니까요


Comment ' 5

  • 작성자
    Lv.1 삼뿌리
    작성일
    05.12.02 01:23
    No. 1

    홍홍홍~ 글을 쓸때는 심사숙고 해야겠지요..

    술먹고 와서 모하는 짓인지......윽.....쓰러지겠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12.02 01:38
    No. 2

    흐음...맞는 말이긴 합니다.
    악플은 분명 비수가 되어 작가님의 심장을 찌르죠.
    그러나 자신이 아주 잘생겼다기 보다는 그래도 자신감있게 사는데..."짜증나 죽겠는데 뭐 저딴게 눈에 띄냐"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 소리는 개 소리가 되는거지요.
    그러나 자신감 없고 외모도 엉망이면 그런 소리에 상처 많이 입을 겁니다.
    즉 악플이기에 언어 순환이 필요하지만... 그 악플을 보고 상심이 큰 만큼 어느 정도 그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말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12.02 01:48
    No. 3

    공감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고중일보
    작성일
    05.12.02 02:03
    No. 4

    얼굴을 보고 욕을 하면 사람은 기분이 나쁘죠. 얼굴은 부모님이 물려주신것...사람들이 보기좋게 바꾸는게 썩 좋은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글은 다듬을수록 좋아지죠. 사람들이 보기 좋게 바꾼다는것은 작가의 즐거움이기도 하고요.
    작가분은 악플을 보면 마음이 아프죠, 글은 자기 자식이고 자기 얼굴이니까요. 하지만 글이라는건 땅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더러운 오물이 버려지면 우선은 그 땅에서 냄새가 나고 더러워 사람들이 기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푸릇한 새싹이 자라고 새싹은 향기로운 꽃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미소를 주듯이 말입니다. 오물을 싸아두지 않고 흙과 잘 썩어주는 것이 작가의 몫이 아닐까요?
    아..물론 공해요인의 쓰레기는 따로 모아서 버려야 겠죠. 흙에게 도움이 되는 쓰레기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자격이 없는 것이겠죠.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고무판에 이런 말이 올라오죠.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
    상대방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흥분성글을 올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동의를 구하자는 것은 아닙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2.02 09:26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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