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착한파이
작성
05.09.21 10:39
조회
595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저도 도서대여점에 가서 책을 빌려보게 되는데...

1~2권까지 동시에 나오는 책들이 많아요..

그중에서 살아남는책은 얼마 안되고요..

좋은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문제는 1~2권정도까지 나오는 책들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그 뒤로는 언제 나올지를 모르니깐요..

그리고 솔직이 2권까지의 분량이면...시작부분이라고

봐도 될정도이기에...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들이 그렇듯이

스토리의 출발부분은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신선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어디선가 나왓을뻡한 내용..

본격적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은 아직 안나왔는대도 말이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출판을 2권분량정도일때

출판하는것보단 4권정도까지 출판본이

확정됬을때 출판하는게 어떨까요?

작가님들에게 힘들지도 모르겠네요..(제가 작가가 아니라서..)

좋은글을 읽었는데.. 뒷부분읽으려니..대여점에서 반품되고

이런상황이 없어지길 바래요..

ps. 작가님들 홧팅 ^^


Comment ' 4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5.09.21 11:09
    No. 1

    좋은 소설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걸까요!!? 흠.. 알수가 없군요. 재미있는 좋은 소설인지.. 문학성이 조금더 높으면 좋은소설인지 알길은 없지만..
    재밌는 소설.. 독자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소설만이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2권 출판 까지는 좋은데.. 그 후가 문제가 되지요. 출판 주기도 일정치 않고, 또 절판되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출판사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습니다. 출판하고 보니.. 반품하더라.. 그 리스크 감수해야하니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껍니다.
    자.. 그럼 오프라인에서 인기없는 책이 왜 인기 없을까!!? 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을 안하시네요. 뭐 당연하다는듯 인터넷 연재를 떠올리실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출판사에서 작가님들에게 인터넷 연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래야 입소문이라는것이 퍼지고, 대여점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지요. 현재 시장은 대여점 위주로 돌아가고 있지요. 일단 인터넷 연재로 초반에 많이 파는것 까지는 좋은데 그것이 발목을 잡는 경우지요. 즉 인터넷 연재로 봤던 책을 다시 보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타이밍에는 말이지요. 인터넷으로는 그나마 괜찮은 조회수를 유지하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고전할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것은 출판사 스스로 자초한 일이기에 어쩔수 없습니다. 또한 출판사도 다르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대처는 2권 정도 연재한다음 인터넷 연재를 더이상 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독자들은 돈이 많은게 아니지요 ㅡㅡ; 돈 많았으면 책 직접 사고 소장했겠지요. 갈수록 지갑은 얇아집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아직도 볼만한 소설이 차고 넘칩니다. 그다지 거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지요.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것을 끝끝내 기다릴 필요는 없지요. 그럼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어떤사람은 한달만에 그 내용을 잊기도 하고 두달만에 잊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상당한 텀이 있기 때문에 그 텀 안에 출판하지 않는이상.. 잊혀지는 소설일 뿐입니다. 왜냐!!? 넘치니까..
    현 상황에서의 답은..
    암울하고, 비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상당수의 작가님들과, 출판사, 그리고 대여점이 망하는 것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이 화두의 본질적인 문제는 결국은 과잉공급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그러니 과잉 공급을 일으키는 원인이 제거되면 다시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하니다. 그 작가님들과 출판사에서는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대안을 제시하겠지만...... ㅡㅡ; 먹힐지는 미지수 같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글은........ 독자마당 > 토론마당으로 옮겨져야 할듯
    그럼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문소
    작성일
    05.09.21 15:39
    No. 2

    제 생각은 함량미달인 책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작가분들을 만나고 좋든 나쁘든 많은 소설을 접하게 되므로 독자들의 수준도 높고 우후죽순같이 넘쳐나는(검증안된) 책들중 진짜 읽고 싶은 책은 별로 없는 현실이 문제인듯
    인터넷으로 미리보기 때문도 있지만 그만큼 잘쓴 책은 대여섯번도 보고 나중에 소장까지 하게 되더군요
    나만 그런가? 헛소리입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임재영
    작성일
    05.09.21 17:17
    No. 3

    패왕문소님 그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우후죽순처럼 넘쳐나는 검증안된 책?<==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대부분의 출판작들은 '사이트에서 일정 이상의 인기를 얻은' 글입니다.
    왜냐? 그러지 않으면 컨텍 자체가 안되기 때문이죠.
    물론 기성작가들의 경우는 컨텍이 아니라, 글 쓰기 이전부터 계약이 된 글들도 많지만.. 그 외의 신인은 거의 대부분 컨텍에 의지해 출판합니다.

    그렇다면?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출판이 된 글들은 말 그대로 인터넷상에서 어느정도 인기가 있던 글임에도 불구하고 책으로는 죽쑤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
    어중이 떠중이 글이다.
    쓰레기같은 글이다. 라고 말들 하시지만..
    실질적으로 그 글들이 '고무림' '모기' '조알' '에프월드'에서 인기를 끄는 글이란 말입니다.
    글 제목을 까놓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고무림만봐도 이곳에서 그렇게도 추천을 받고, 그렇게도 선작이 많고, 조회수도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책으로 발간되어서는 '3천부 팔기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고무림에서 아무리 2만 조회수가 나오면 뭐하겠습니까?
    출판되면 4천부도 안나가는 것을..

    대중소설계에서는 우리 장르소설계를 '매니아층'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 장르소설계에서는 그 중 '매니아'가 있다고 합니다.
    네, 있습니다.
    특히 고무림은 정말 오래된 매니아층이 정말 많죠.
    실제, 몇만단위로 조회수가 나오는 글들 중 10~30%는 그 매니아층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왜 책이 안팔릴까요?

    '아아~ 강추! 정말 재미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아직도 이 글을 안보셨습니까?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런 추천을 하시면서..
    실제 그 책이 출판되면 '사주지는 못할 망정..' '빌려보지도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잘쓴글? 못쓴글?
    한달에 신작만 100편이 넘게 출판됩니다.
    그 중에서 정말 괜찮은 글, 잘쓴 글이 어느날 3만부가 팔려나간다면..
    그 중에서 못썼다는 글들이 어느날 100부도 못판다면..

    그때에도 정말 못썼다라고 하는 글들이 출판될까요?
    글은 작가가 쓰지만 시장은 독자가 만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착한파이
    작성일
    05.09.21 19:03
    No. 4

    음.. 제 개인적인 생각은요...
    책이 출판되서 팔려나가는곳의 대부분이 대여점일 것입니다..
    그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사람도 권당 최소 10명이상씩
    본다고 했을때.. 본전이 나오잖아요..
    천화님이 말씀하셨듯이 조횟수는
    2만인데 판대된거 4천부도 안된다고 했지만서도..
    실재론 빌려보는사람이.. 4만명 이상 본거라고 보는게 맞을거예요..
    즉 작가님들이 열심히 글쓰고 해도 실제적으로 팔려나가는
    대여점의 수는 일정할것이고 그렇다는건 팔려나가는 도서량도
    일정해질수밖에 없는거죠.. 그 일정한곳에서 수많은 책들과
    경쟁해서 얼마나 살아 남겠어요..
    방법은 책을 쓰는 작가님들에게
    책이 팔린만큼의 대가를 주는것도 맞지만..
    대여해간 사람에게서도 일정량의 대가를 받는게 어떨까요..
    얼마전처럼 황당한 제도 말고요...
    물론 그 방법이 힘들다는것도 알지만서도...
    현 제도상으로는 작가님들이 너무 힘들것 같아요...

    그런만큼 독자인 우리들이 작가님들을 응원하는것이 더 좋을거 같아요..
    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 글을 쓰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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