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행님의 "박순경무림에가다"
드디어 우리의 주인공 박순경이 무공에 관심을 두더니
경공을 배우게 되네요...
근데 제대로 된 무공은 언제쯤이나 배우게 될련지 에휴...^^
좋은 소설인데 아직도 아시는분이 많이 없는듯 하여 재추천합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운중행님의 "박순경무림에가다"
드디어 우리의 주인공 박순경이 무공에 관심을 두더니
경공을 배우게 되네요...
근데 제대로 된 무공은 언제쯤이나 배우게 될련지 에휴...^^
좋은 소설인데 아직도 아시는분이 많이 없는듯 하여 재추천합니다.
아장아장 님, 제 반응이 민감하다는 것 인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를 싫어하는 분이 있어서 그 분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작품을 읽고 꼭 댓글을 달아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아니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안 다는 게 보통이고 다는 게 성의가 있는 거지요.
다만 한 번의 리플도 달지 않은 분과
[ 박순경 약간 싸가지가 없어서.. 요새 흥미가 좀...] <-- 자체로도 그다지 좋은 리플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상기 두 가지가 결합하니 제 입장에서는 좀 더 좋지 않은 결론에 이르게 되네요.
그리고 지적해 주신 부분은 그 다음 편인가, 다음 다음 편 리플에 나름의 이유를 적어놓았습니다. 그 부분은 놓치신 것 같습니다.
찾는 것도 번거로워하실 듯해 다시 한번 적겠습니다.
병기점에서 박 순경은 동행인 여인이 선물을 사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지요. 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 아래.
병기점을 나서면서 그것이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잔뜩 기대했던 터라 실연 당한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의 병기를 집어들고 얼마냐 며 악을 쓴 것은 '네가 사주지 않는다면 내가 사겠다.' 는 유아적인 발상이었구요.
그 대목에서 박 순경이 싸가지 없는 것 맞습니다. 현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저부터도 '죽일 놈' 손가락질 하겠습니다. 다만 읽는 분들은 속사정을 알기에 감안해주셔야지요.
물론 본문에 박 순경의 속마음으로 네댓 차례에 걸쳐 심중의 변화를 써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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