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너! 우리 오빠가 누군지 알아?"
"제오닉스?"
"응?"
나는 그녀의 말에 제오닉스라고 대답하는 재치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제오
닉스가 반응을 나타내었지만 그녀는 제오닉스가 누구인지 모르는지라 잘 모
르는 눈치였다.
"바로 랭킹 1위 타렛이라고!"
나는 그녀의 말에 귀찮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랭킹 1위에 게임에서 지존 먹으면 누가 상 준답디까? 예전처럼 누군가가
랭킹 1위를 독식하고 하나 뿐인 클래스를 먹는 가상현실 게임의 초기 시대
는 갔답니다. 더불어 아이템을 팔아 돈 버는 가상현실 게임 시장을 좀 먹는
시대도 가버렸죠. 랭킹 1위라고요? 아, 놀랍네요."
나중에 나올 본문 중 한 부분입니다.
제 글은 게임 소설입니다만 여타 게임 소설을 가끔씩 부분적으로 이렇게 비판
합니다. 애초 주인공이 고레벨 유저를 만나서 고레벨 유저가 아이템을 대줄까
물어보지만 주인공은 그렇게 템빨로 게임을 하면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
죠. 나름대로 여타 게임 소설을 비꼬려한 발악입니다;;
게임 소설이 랭킹 1위이고 고레벨 지존의 행보만을 그린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과감히 유쾌한 주인공 파티가 폭랩이 아닌 천천히 랩업하
는 장면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폭랩, 득템, 지존 케릭이 가진 호쾌함 대신 가상현실이 온라인 게임처럼
일반화된 모습을 그리며 평범하지만 유쾌한 주인공 파티의 게임 체험기를 그리
고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장점은 여타 게임 소설을 비꼬는 것과 코믹함이죠.
두번째 자추를 하려니 얼굴이 새빨게 지지만은 이번 폭풍대전에 열심히 참가하
고 있지만 조회수가 나오지않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올려봅니다.
정연란의 아즈란 사가.
먼치킨 게임 소설에 식상해진 분이라면 한번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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