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무협을 보면 주인공은 거지나 그야말로 쫄딱 망한 세가나 문파의 후손이 많습니다.
그런데 동선 님의 어기충소! 는 마치 그런 무협 소설에서 간혹 멋지게 등장하는 조연급 케릭처럼 대문파의 제자더군요.
약간 껄렁끼가 있어 보이지만 그건 자신의 뛰어남을 감추는 방편인 것 같아 무척이나 재미잇습니다.
대문파 중 하나인 형산파는 현재 망해가는 중인데 주인공으로 인해 발전하게 된다!! 라는 내용 같은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동선님의 어기충소에는 통쾌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답답한 부분은 없다는 것입니다!
한 번 보세요.
p/s/
저 지금 오늘 올라온 걸 지금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5분여간 고민하다가 이 글을 쓰며 마음을 가다듬는 중입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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