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소설중에서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걸 쓸수 있었을까 하게 만드는 소설은 저에게 있어 삼국지를 제외하곤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삼국지와 같이 좀 전략이 나오는 소설은 원래 싫어하는 편이지만 유일하게 삼국지는 좋아합니다. ( 전략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요즘 나오는 소설들에서 나오는 전략이 우습다는 거죠. )
그렇다면 요즘 나오는 소설들을 보자면 전부다 한 개인또는 크게는 한 파티를 중심으로 이끕니다. 그래봐야 한인물이 중심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상대의 전략을 다읽어 냅니다. 아무리 천재라도 그런걸 다알기엔 말이 안되죠. ( 삼국지에서 제갈량도 항상 전투에서 백전백승하진 않았습니다. 가끔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안될때도 있었죠. )
어쨋거나 제가 마하는건 이겁니다.
절대 질리지 않는 소설을 원하는 겁니다. 대체적으로 소설을 보다가 아직 연재가 안되어서 보는 흐름이 끊기게 되면 후에 다시 볼때 재미가 없어질때가 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는 소설을 말하는 거죠.
또한 삼국지처럼 ( 나관중이 쓴 삼국지 말고 정사삼국지 말하는겁니다. 나관중이쓴건 너무 촉에 치우쳐져 있어서... 뭐 그래도 재밌긴 하지만.. ) 어떤 개인이 주인공이 아니면서도 재밌는 소설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초강력먼치킨 싫어합니다. 가끔 보면 판타지에서 지혼자서도 여유 있게 드래곤을 굴복시킨다거나 아니면 지수하 또는 동료 되는거... 아니면 선택받았다고 드래곤이 지켜준다거나... 이런 소설 즐입니다.
한마디로 판타지에 정의 되있는 자체로서의 특징적인것이 확실하게 반영되어있어야 합니다. 반영되있다해도 주인공에게는 안통하는거 말구요.
예를 들면 드래곤의 포악함에 억눌려 있던 사람들이 몇몇 기사들과 용사들을 모아 약 수십에 가까운 사람이 모였고 그중에 한명이 주인공이었고 모두들 같이 싸우러갔지만 드래곤에게 대부분 죽고 겨우겨우 살아 나온다거나.. 이렇게 특징적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드래곤이란 지상 최강의 생물체인데 어째서 주인공은 가지고 놉니까?
그냥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제가 원하는 부류의 소설을 써봣는데
너무 횡설수설해서 알아들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거에 가장 엇비슷한 소설이라도 좋으니 그런 소설을 추천해주십사 이렇게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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