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무적을 보고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재미가 없었다면 신경 쓸 것도 없겠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고 기대하는 작품이다 보니 걱정이 됩니다.
유정생이 단전을 다쳤을때 저는 어떻하던지 그것을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들처럼 내공을 익히지 못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익힐거라 생각했습니다.요즘 무협을 보면 그런설정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말 독특하게 절대무적은 내공은 아예 없이 육체적인 단련만으로 싸웁니다.
그렇다면 과연 육체의 단련만으로 내공의 고수를 이길수 있겠습니까?
소설을 떠나서 일반 사람들을 예로 들어도 경지에 이른 무도인의 순간 동작은 기계적인 수치로 젤수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니까 유정생이 찌르고 베고 휘두르고 순간적인 동작으로 고수들을 벨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어떻합니까? 항상 적들의 옆에 붙이고 싸운다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적들이 떨어져서 암기라도 날린다면 어떻게 피합니까? 내공이 없는 유정생으로는 피하는것 조차 싶지 않을텐데요! 머 몇개정도야 피할수 있겠지요!
또 그 암기에 독이라도 발려져 있다면... 내공이 없다면 내기를 다스리고 머하고 할여유도 없이 즉사할텐데요? 그리고 100미터만 전력질주해도 헉헉 거리는게 당연한데 전력으로 뛰어온다음에 바로 싸움에 임한다는게 가능할까요?
또 싸움후나 다치거나 했을때 회복은요? 내공이 있다면 큰 상처를 입어도 운기조식으로 한나절만에 나았다 해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지만 내공이 없다면 이런 쉬운 설명조차 어려운 부분일텐데요!
이런 가정도 어느정도 고수한테의 이야기지 일류를 상회하는 고수라면 아예
눈으로 상대의 동작을 쫒지도 못할텐데 어떻게 싸울 수 있을까요?
순간적으로 돌아서 상대를 베는거와는 다른 이야기지요!
작가님의 설정이 더 남았겠지만 그런걸 배제하고
과연 외공만으로 내공을 이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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