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내가 좋아하는 사이버 펑크 계열인가.' 처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죠.
'호오? 근데 좀 많이 독특한걸?' 조금 진도가 나가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정말 물건이다.'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나온 말이에요;;;
'.....................' 말도 안하고 강의도 다 째고 앉은 자리에서 다 독파했다죠;;
현실세계의 분위기는 흔히 말하는 사이버펑크를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먼 미래의 광주가 배경이죠. 뇌와 코어라 불리는 컴퓨터의 연동, 의체로 구성된 사이보그부대 같은것이 일반화된 세계. 그런 곳에서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소년이 현실과 꿈(?)의 세계를 왕래하며 겪는 모험이야기 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게 또 간단히 거기서 그치지 않는 것이 글의 묘미라죠... 분명히 자면서 일어나는 일이니 꿈인것 같긴 한데 이놈의 꿈이란건 더할나위없이 생생하고 꿈속의 세계란것도 녹록치 않은 역사를 지니고 수많은 사람들이 얽혀 살아가는지라 단순히 꿈이라 말하기도 뭣하고... 아무튼 스포일의 유혹이 무진장 느껴지는 관계로 더이상 말하는 것은 그만하고... 언능 달려가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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