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얘길 한때, 아니 지금도 꽤 듣습니다.
조회수 선작 추천수등 각종 수치들
말하자면 객관화된 수학적 정보들을 기준으로 글의 가치를 매기는 태도에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제가 글을 잘쓰는건 아니지만 사전조사도 많이하고 솔직하게 적으려고 노력하거든요.
얼마전에 이 사이트는 아니고, 이웃 사이트에서 연재하고 있는 중학생 꿈쟁이도 이 얘길 듣고 절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사실 세상이란게 본디 그런거지만, 제가 쓰는 글이 인기 없어서인진 몰라도 저는 그런 글을 꾸준히 쓰시는 분들의 작품이 좀 더 재밌습니다
닉네임을 다 말할순 없지만 선작과 인지도가 적어도 훌륭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아요.
예를 들면 Re의 작가님이시나...
요샌 제 글 쓰느라고, 글쓸 시간조차 부족해 읽지 못하고 있지만 이분도 글 잘쓰십니다.
수치적으로 선작 삼사백쯤 되시는 분들이 자랑삼아, 혹은 조언한답시고 자기 방법이 옳고 네 글은 그르다는 식으로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가 경험하기로 그거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선작 낮고 인지도 없는 작가들 작품에 영감받은게 얼마나 많은데요...
Commen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