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quare.munpia.com/boTalk/page/4/beSrl/666876
이전에 쓴 글을 수정하려 했으나 누가 신고를 해서 수정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여기 씁니다.
사실 작가 평가글을 쓸 때 F는 심하지 않느냐는 생각도 했고, F를 주고 싶은 다른 작가들도 있었음에도 일부러라도 조금 더 후하게 평가해서 F는 주지 않았습니다.
요즘 대학교에서도 어지간하면 F 안 나갑니다. 그럼 어느 때 F가 나가느냐? 정말 기본을 지키지 않았을 때(부정행위, 출석수부족) F 학점이 나갑니다.
우선, 필드를 보겠습니다.
http://square.munpia.com/boReview/search/subtent:1:필드/page/1/beSrl/662710
어떤 분이 쓰신 비평글인데, 정말 격하게 동감합니다. 저 역시도 그 사유 때문에 하차했구요. 이 분의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독자들이 작가에 불만을 가질 때는 단 두가지고, 이것은 문피아의 독자들이라면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문율이다. 하나는 작가의 무책임이고,다른 하나는 상업적 야료다.
작가의 무책임이란, 연재중단, 혹은 극악한 연재주기를 말함이고, 상업적 야료란, 말도 안되는 권수 늘이기로, 작품의 퀄러티를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적어도 문피아의 회원들은 작가의 이 두가지 부분에 관한한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있는 독자들이다.
그런데 발행된 책도 아니고, 문피아의 핵심콘테츠인 유료연재에서 이 말도 안되는 상업적 야료를 봐야한다는 것은작가의 독자에 대한 존중심 부족 이전에, 내가 지금까지 느껴온 문피아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하는 것이다.
......
한번 유료구독을 시작하면, 구독을 끊지 못하는 독자들의 허점을 파고든 마케팅의 성공일 뿐, 유료연재 톱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상업적 야료, 늘이기 신공에 매번 배신감을 당하면서 매일 유료결제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얼마나 만만히 보였으면, 이렇게 호구취급하는가에 자존감도 상해서...]
글의 품질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작가의 실력은 사람마다 달리 평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글 내 댓글과 기사신공 등으로 양을 부풀려 독자의 돈을 가져가는 행위가 잘못되지 않았다면, 도대체 무슨 행위가 잘못되지 않은 것일까요? 이건 아마추어도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할 행위입니다. 프로 작가의 자격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작가에게 F를 주어야 마땅하다 생각했습니다.
다음은 싸이코패스in무림의 곤붕 작가입니다.
http://square.munpia.com/boIssue/page/2/beSrl/655941
http://square.munpia.com/boIssue/page/2/beSrl/655942
이 작가의 글솜씨가 괜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독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가는 프로작가라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행했습니다. 문피아 사이트에서 연재를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이트에선 연재를 하고 있었죠.
언제 이 작가꺼 작품 올라오나... 기다리던 입장에선 물 먹는 기분 드는 것 당연한 것 아닐까요? 이건 작품의 질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를 떠난 겁니다. 기본 태도의 문제죠. 그 덕분에 이 당시 문피아 사이트 뒤집어졌습니다. 독자를 호구로 만들었으니깐요. F 외에 무슨 등급을 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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