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소설은 많이 본 터라 요즘은 야구 소설이 땡기네요.
문피아에 야구 소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재미있게 보고 계신 소설이 있나요?
있으시다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축구 소설은 많이 본 터라 요즘은 야구 소설이 땡기네요.
문피아에 야구 소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재미있게 보고 계신 소설이 있나요?
있으시다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패배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야구소설이지만, 야담에 가깝습니다. 야구보다 야구와 관련된 야구경기 외적인 면을 보고 싶다면 보싶시오. 저는 작가가 자랑질이 너무 심해서 대충 넘긴게 많습니다. 승-무-패, 방어율, 타율만 알면 된다는 주의어서, 스탯가지고 이리저리 말하면 짜증나거든요. 기계같은 주인공입니다.
미트- 강추합니다. 꽤나 기대하고 보고 있습니다. 32세의 늦깍이 포수의 성공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포수 머리 더럽게 좋습니다.
일구이생, 야구매니저- 둘 다 디다트님 작품입니다. 일구이생은 꽤나 미숙한 면이 보였던 작품이었지만, 인기는 많았습니다. 저는 않좋아했죠. 공 한개 가지고 2~3편은 썼다는 생각만 드는 걸 보니, 제 짜증을 제대로 유발했던 작품인 거 같습니다. 야구매니저는 확실히 필력 면에서 많이 발전했던 소설입니다. 대체로 저와는 코드가 그리 맞지 않았지만, 엄청나게 인기 많았던 작품입니다. 디다트님 소설은 특징이 몇개 있는데, 심리 묘사를 좀 심하게 하시는 편이고, 갑질 하기도 전에 소설이 끝이 나며, 연애 고자들이 주인공입니다.
mlb 메이저리그 - 말리브의 해적님이 작가인 옆동네 작품입니다. 제가 처음읽어본 백인 여주인 스포츠 스타 이야기입니다. 이 분 소설은 재밌긴 한데, 좀 많이 횡설수설하는 편이며, 첫 작인 도시의 지배자? 만 빼고 스포츠 소설만 2개 쓰셨는데, 3소설 모두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만, 그 후의 작품을 읽어 보았을 때, 잠재력이 모두 떨어지지 않았나.... 라고 생각될 만큼 못쓰고 계십니다. 가족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이 분 글을 추천드립니다.
다이아몬드 - 먼치킨 투수 이야기입니다. 재밌게 봤는데, 내용이 생각 안나네요. 뭐 투수로 성공하고 백인여주고, 부상당했다 돌아온 이야기 입니다. 모든 스포츠 소설에서 빠지지 않는 클리셰이죠. 먼치킨만 기억에 남네요
5툴 플레이어 - 옆동네 작품입니다. 과거로 돌아간 야구선수 이야기 입니다. 1번 타자에 외야수이죠. 지니의 도움으로 게임능력을 지녔습니다. 굉장히 재밌는 편이지만, 작가님이 본업에 바쁜 관계로 격주 1연재입니다. 하지만 분량 만땅이니 읽을 만 하실 겁니다.
100마일 - 역시 기계같은 주인공입니다. 인간적인 면이 조금도 안보이는 완벽한 투수가 주인공인데, 독자는 능력은 완벽하지만, 약간 어수룩한 면도 많이 보이는 주인공을 더 좋아하죠. 감정이입인데, 너무 완벽하면 짜증납니다.
독심술 - cctv38이라는 작가님의 옆동네 작품입니다. 상당히 재밌는 편입니다. 말 그대로 속을 읽을 수 있는 포수 이야기 입니다. 엄청난 발정남이 주인공이며, 시간을 1/10으로 느리게 보는 능력까지 지녔습니다. 먼치킨입니다. 다만, 표절 문제로 디다트님에게 시비걸었다가 독자들한테 털려서.. 이런 죄송 시달려서 연중 중입니다.
더 생각이 안나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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