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입니다!

당연한 이치긴 한데...

글에는 작가의 성향 이라는 것이 묻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최근의 성향은 아무래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편한 글이 인기가 많은데...

제가 기획하는 작품들은 이상하게 특유의 무거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 뭔가 어두워요.

망했어요...

그나마 절제 해도 이런데.. 조금만 절제 하지 않아도 

‘답답해요.’

라는 말을 듣습니다.

독자의 목을 조르는 글이라니... [이러니 인기가 없지!]

문제는...

아예 이참에 독자의 숨통을 조를 만한 다크니스한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 무슨 뻘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하아. 인기 없는 글쓴이는 인기없는 기획만 하나 봅니다 ㅜㅜ

물론 무게있는 글을 좋아 하시는 독자 분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약간 마이너(?)한 계통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둡고 무거운 글 좋아 하시나요?

[레니sh]

어둡지 않고 무거운 글이라면 좋아합니다. 아무튼....힘내세요.

[대마왕k]

좋아하는데요. 그러니까 그런 류의 글을 쓰죠. 문체는 무겁고 이야기는 복잡하고 주인공(특히 여자들)을 고통의 똥통에 굴리는 못된 작가입니다.
(한담 감사... 덕분에 홍보 성공 ㅡㅜ)

[정복(禎福)]

금강 선생님께서 해 주신 조언 중에 이런 말씀도 있었습니다.
선호도는 돌고 도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말이었으면 좋겠군요.
무거워지는 글이라면 아예 무겁게 써 보시는 것도 좋을 듯.

[BanS]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면 그걸 잘 살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요람(搖籃)]

제 글도 밝음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글입니다만... 저 말고도 어둡고 무거운 글로 성공하신 작가분들 꽤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두 분을 꼽을 수 있겠네요.

강철신검님.
요삼님.

안드로메다, 어비스. 그리고 에뜨랑제 양아치, 프렐류드 등은 어둡고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지지층이 있지요.
요는 재미에요.
밝고, 어둡고를 떠나서 재미있게 쓰냐, 못 쓰냐. 거기서 결정된다고 봅니다.

[페이트노트]

인기는 결국 작가 역량의 문제인듯. 무겁던 가볍던 상관없죠.

[[탈퇴계정]]

저는 어둡든 밝든 무거운거를 좋아하죠. 결론은 소설의 설정과 분위기가 비슷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나안너]

글을 보고 나서 아 시원하고 기분 좋다.라고 생각 되는 걸 주로 전 봅니다. 만일 보고 나서 기분이 안 좋다면 하루라면 생각해 보지만 며칠 간다면 전 안 봅니다.글 보는 이유가 전 기분 좋으라고 보는데 기분이 다운되면 안 보는 것만 못하니까요.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