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저도 초반까지 밖에 안 읽어봤습니다.
문제는 이 초반이라는게....;;;
첫번째로, 연재수가 거의 500회에 가까우시더군요.
두번째로, 초반에 어느 정도 읽어보면 대략 이게 어떤 글인지, 작가님의 필력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 그림이 그려집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이거.
제가 귀차니즘때문에 많은 좋은 작품들 추천을 미루고 미루지만,
이건 너무 안타까운게, 연재수가 어마어마하고 재밌는데도, 댓글수가 적은게..
말도 안되더군요.
중간중간 공백이 좀 있으셨던 모양인데, 어쩌면 그것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퓨전이지만 정통판타지입니다.
말하자면, 현재 제가 읽고 있는 곳까지의 인상을 말하자면,
전민희 작가님의 <세월의돌>이 연상되더군요.
이고깽 절대 아닙니다.
이 작품에 옥의티라면, 이세계 "흘러"갔을시 언어문제가 대답되지 않았다는건데요,
이 부분만 무시하면 꽤 수작이에요...
가끔 대화가 굉장히 코믹한부분이 있는데요(실없다고 해야할지)
그 부분이 이 작품의 나름대로의 매력이라 생각하지만, 거슬릴 수 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무시하시길... 무시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봅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1인칭시점인데,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또, 요즘 말하는 "밀당"이라고 해야하나요?
굉장히 매력적인 떡밥을 던져놓으시고 설명을 제대로 안하시니(의도적),
그게 뭔지 알고 싶어서 라도 오른쪽키 연타하게됩니다.
판상츠모사라는 이름도 무슨 의민지 궁금하네요.
스토리는 직접 읽어보셔야겠지만, 간단히 얘기하자면,,,,
주인공은 차수휘라는 고등학생인데, 현재까지로서는 정체가 불명입니다.
(이것도 읽어보시면 왜 이렇게 말하는 지 감이 잡히실거)
지하철에서 반쯤 졸다가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선로로 떠밀쳐집니다. (아마도...)
역시, 학교에서 계속 얽히게 되죠 해당 여학생과.
그리고 계속 그 와중에 어떤 계기로 이세계로 옵니다.
주인공은 그냥 이세계에서 순응해가며 사는데요,
집주인이 어느날 병사들한테 잡혀가고, 나름 은혜 갚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이 여행이라는게 정통판타지의 왕도. 꽤 재밌게 읽으실거라 믿어요)
설명은 여기까지. 이렇게 얘기해도 아리송하시겠지만, 일부러 한번 읽어보시라 허술하게 씁니다. 솔직히 이 정도도 너무 많이 쓴거 같아요. 직접 읽어봐야 재밌는데.
여태까지 읽어본 바로는, 소드맛동산이나 써클같은거 없으니 이것도 +1점이네요, 제 입장에서는.
요즘은 참 틀 박힌 무협이나 판타지가 너무 많아서... 살짝 질리는 기분이네요...
근데 또 희안한게 정통판타지는 그렇게 많이 없다는거! (댓글로 추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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