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로 뭐라 적어야 할 지 몇 번을 채웠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적기로 합니다.
오랫동안 글을 쓰는 사람을 동경해왔지만, 필력이 부족해서
글을 쓰는 건 40대가 넘어서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다보니, 준비 없이 이야기를 시작하기가 겁이 나더라고요.
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이런 저런 기회가 갑자기 닥쳐오는 바람에; 지금은 거의 등을 떠밀리다시피 하여 졸문을 끄적이고 있습니다.ㅠㅠ
글을 쓰는 게 아직은 많이 힘들고 무서워요.
혼자 타자를 두드리다 보면 ‘이런 걸 도대체 누가 읽을까', ’외롭다'란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데요.
이곳 연재한담에 다른 분들이 적으신 글들을 보며 세상에 자신과 싸우는 사람이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ㅠㅠ
말이 길어지며, 요지가 좀 어수선해졌네요.
앞으로도 문피아에서 좋은 글, 재미있는 글 많이 읽으며 배워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곳 한담에서 좀 더 편하게 다른 분들과 대화도 나눠보고 싶어요.
잘 부탁 드립니다!^_^)/
사족 - 나름 연재한담을 일주일 정도 눈팅을 했지만 게시판 예절은 아직 숙지하지 못한 점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이모티콘이라던가...) 그런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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