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무협지에 어두운 사람조차도 재밌게본 책인데
처음엔 친구의 권유로 비*도부터 보았지만.ㅋ
그래도 나에게 정말 재미를 준것은 이것이다...
아직나는 8권까지 나왔지만아직 보지못했다 ㅋ...7권까지 뗏다... )7권까지 스토리를 중심으로..)
무협이라면 서장부터는 좀 지루하다가 중반부터넘어가면서 읽는데에 스피드가 붙는다.
(나만그런건가?)..
그런데 이책은 처음부터 우리 가주는 아둔한 사람이다 라는 문장을 시발점으로 해서 내시선을 책에서 떼지 못하게 한다..
어릴적 설수범이 알아봤을 정도로 요악스런 인물...
정말 내가 생각해도 정파보단 사파쪽에 잘맞을것 같다..
하지만 원래 본심은 정파쪽으로 향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선택은 주인공 본인 맘이니까 뭐 어쩔수 없을 것 같다 .
어찌보면 악랄하고 치밀하며 다르게 보면 설수연이란 여인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 다른모습이 느껴진다...
황씨 할아버지에게에 얻은 토납경(자신이칭함.)이란 신비스런책...
이것이 정마협이1인자라고 칭하는 그가 지은 책인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스토리 역시 무협에선 많이 보는 것인데 ... 어쩐지 이책을 읽고 있으면 식상하단 느낌보단 주인공이 발전하는 모습에 덩달아 좋아지는것 같다.
그리고 劍의 궁극의 경지에 오르기위해 가르쳐주는 사람없고 보는 사람없는그런 수련에 열중하는 모습은 내가 마치 그가 된것같은 착각...흡입력...
혼자의 힘으로 완성한 나비...
그 나비는 의형제가 만든 혼이담긴 연검에 의해 나비는 수십 수백마리로 늘어나고...
표사로 나선 그와 그의 동료 엄한필 서교형 등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은 자신만이 지켜야된다는 ...홀로 선다는 모습.. 그런.. 반항적인 모습이 지금 중학교생의 마음과 생각을 붙잡았을지도 모른는 생각....
그가 펼치는 검의 신형을 그리며 이런 말이 생각난다..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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