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빌려줘서 봤습니다.
처음 읽어 볼 때는 감동받았어요.
그러니까 뭐랄까, "오오, 이 사실적인 묘사!"
"아아, 이 탄탄한 구조!"
"엄청난 복선이다! 뭔가 큰게 하나 나올듯해!"
"세계관 진짜 좋다"
"주인공이 냉철한 파이터 느낌이야"
그렇게 1권을 봤습니다.
그러나...
2권 중반부터 제 감동은 폭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ㅜㅜ
으어어, 이게 뭐야!
그 거대하던 세계관은 한순간에 비디오 판매소가 되어버렸어!
그 많던 복선들을 여기서 자르다니!크흑!!
주인공은 점점 먼치킨화 되고 있다!
냉정한 세계에서 힘과 전투력 싸움기술만으로 살아남던 주인공이 어째서 저런 시덥잖은 홈피를 여는거냐!!
게다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크흑.
우어얼.미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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