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부대공 4권을 읽고[미리니름]

작가명 : 방수윤

작품명 : 허부대공

출판사 : 드림북스

허부대공 4권을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느끼는 비정상적인 가족애에 대한 개연성 설명에 납득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떠난 글입니다. 저는 물론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입니다.

방수윤 작가님의 전작 무도에서 로맨스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를테면 애정무협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여간 이런 류 무지 좋아합니다. 신조협려, 사마쌍협, 천룡신무 등등

이번 작 허부대공 역시 같은 길을 달리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명목뿐인 남편과 그를 무시하는 아내, 무관심이 다른 감정으로 변해가는 애틋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번 4권에서 무정후의 본 모습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극도로 날카로운 유리는 그만큼 얇은 법이죠. 날카로움을 이기고 그 유리를 깨뜨린다면 금새 그 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대로 흐뭇한 모습 -_-;

4권의 중요한 키워드는 세가지 같습니다.

천무의 실체, 무너진 창룡성, 시공검 발현의 시초.

천무로 인해 대공위사대들도 본격적으로 강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같습니다. 허부대공 역시 천하의 으뜸이라는 힘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니 강해질 날이 멀지 않았군요.

앞으로 수많은 위기를 뚫고 허부대공과 무정후가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5권을 기다립니다.

[댄간]

오호 나왔나보군요
미리니름 있어서 읽지는 않았지만
이제 수능도 끝났으니 느긋하게 읽어야겠음

[카셀울프]

아쉽게도 취향이 달라 접은 책.저는 자기주장이 강한 주인공이 좋아서

무정후와의 관계등이 별로 맘에 들지않더군요.

어제 책방에 가보니 많은분들이 4권 찾으시더군요.

[팬이예여]

4권 보고 싶다.
우리 책방은 경쟁이 치열해서
몇번째나 보게 될려는지..

[흑오조]

아..빨리 보고싶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