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시니어
작품명 :일보신권
출판사 : 드림북스
여러모로 떡밥이 줄줄이 풀려나온 권이었던 것 같습니다.
홍오의 분하다 분해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더군요.
홍오의 스승인 문각선사나
홍오의 제자인 굉목이나
어떻게보면 모두 닮은꼴인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하고 일방적인 애정만을 쏟아내었죠.
결국 그것이 파국으로 향해 버렸네요.
문각도 답답하고 홍오도 답답하고 굉목도 답답하고
뭔 중들이 유연성 없이 이렇게들 답답하게 사는지 모르겠더군요.
서로가 서로의 불만에 대해서 툭 터놓고 이야기만 했어도
이런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일단 드러난 떡밥들만 보면 고현은 북해빙국의 꼭두각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장건은 정말 신권이 될것 같습니다.
공명검+백보신권을 합치면 괴물 같은 권격이 탄생하게 될테니까요.
윤언강이나 풍진은 장건이 공명검에 빠져 살아 검술을 쓸것이라
하지만 이제까지의 행보를 봤을때 장건이 그들의 예상대로 움직여줄리가 없죠.^.^
거리나 장매물에 상관없이 목적한 상대를 베어넘기는 공명검처럼
허공을 격하고 상대를 때리는 백보신권의 최종진화판이 등장하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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