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청어람
사실 이 책을 읽었다고도 할 수 없겠네요 .. 솔직히 말하자면 2권 중반까지 읽다가 포기했으니까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주인공의 성격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은데 그걸 고칠수가없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몰입이 잘 되더라고요 .. 살수가 주인공을 뒷조사 하면서 점점 밝혀지는게 아니라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이야기에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주인공의 성격때문에 좀 못 읽겠더라고요 ..
물론 주인공이 잘난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눈이 부신 외모에... 숨겨져 있고 아직 다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예상되는 엄청난 무공.. 이런거 괜찮습니다. 근데 주인공이 너무 잘난 맛에 사는것 같네요 ..
뭐 자격지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너무 잘난 척 하는거에 도저히 안 읽히더라고요 ...
거기다가 여자들 외모를 자기 생각대로 막 말하고 약간은 상대방 기분도 별로 배려 안하는 것 같고 .. 물론 솔직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너무 솔직해서 오히려 불쾌하게 다가오더라고요
너무 자기 잘났다는 자랑질에... 불쾌하기까지 하는 솔직함 아 이런 주인공에 질려버렸어요 ㅠ
여러분께서는 주인공 성격이 글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많이 받으시나요?
저는 유독 심한 것 같애요 ㅠ
암튼 절대군림은 주인공의 성격 때문에 도저히 못 읽겠어요
요즘 나오는 무협중에
주인공이 진지하고 입 무겁고 그러면서도 약간 인간미 있는 그런 소설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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