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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신작 '러키 나이트'

작성자
Lv.7 화통
작성
11.06.13 13:44
조회
4,658

작가명 : 김하준

작품명 : 러키나이트

출판사 : 마루&마야

올해 나온 신작중에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작가님도 많은 분이 읽어 보셧겠지만 '지크' 를 쓰셧던 분입니다.

그 외에도 완결작이 많으니 연중은 고려 안해도 될만하고요.

내용도 독특하면서도 정말 재밌습니다.

미리나름을 약간하자면 300년전 기사들과 마법사들이 전쟁을 합니다. 단순히 기사와 마법사의 전쟁이라기 보다는 기존 권력층과 지식인층의 이념대립의 분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쟁의 결과가 이후의 세계를 바꾸게 되죠.

주인공은 기사세력이 전쟁에서 승리한 세상과 마법사세력이 전쟁에서 승리한 세상, 이렇게 두 세상을 오갈수 있게됩니다.

서로 닮았으면서도 상이하게 다른 두 세상을 오가며 펼쳐지는 주인공의 활약기라고 볼수 있죠.

그리고 작가님에게 감탄한게 2권 마지막에 있는 외전이죠. 왜 세상이 2개로 분화 되었는가.. 그리고 왜 주인공이 두세상을 오갈 수 있게 되는지 이유를 밝혀주시는데 이것또한 충격적인 반전입니다.

이 외전으로 인해서 이글이 단순히 재미만 추구한게 아니고 상당한 개연성을 염두에 둔 소설이라고 느끼게 만들더군요.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개념이 잡힌 재미와 개념을 둘다만족시키는 '러키나이트'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신검마도
    작성일
    11.06.13 14:39
    No. 1

    저도 첨엔 설렁설렁 보면서 읽다가, 오히려 외전에서 흥미가 좀 일더군요. 아직은 잘모르겠지만 향후 진행이 잘되면 좋은 작품일거 같습니다. 요새는 한 3~4권은 봐야 괜찮은지 아닌지 판단이 되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1.06.13 15:01
    No. 2

    발상이 신선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1.06.13 15:16
    No. 3

    지크를 쓰신 분이 쓰셨다면 으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碎魂指
    작성일
    11.06.13 15:34
    No. 4

    럭키나이트인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달광교주
    작성일
    11.06.13 16:25
    No. 5

    작가님 전작이 지크라면... 저도 별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1.06.13 16:45
    No. 6

    김하준님 팬인데..왔다갔다하는 작품은 정신이 사나워서..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암흑벽력
    작성일
    11.06.13 16:50
    No. 7

    김하준이라면 표절사건에 휘말렸던 그 작가분이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화통
    작성일
    11.06.13 18:26
    No. 8

    지크가 나온게 10년이 넘었습니다. 이번 글을 읽으면 작가님이 얼마나 발전했는가 알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붉은줄표범
    작성일
    11.06.13 18:39
    No. 9

    허 지크 나온지도 벌써 10년이 넘은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6.13 18:42
    No. 10

    정말 기대됩니다. 2권 외전에서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느낌이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06.13 20:07
    No. 11

    김하준님하면.. 바람둥이 쿠루터의 일기가 너무 타격이 커서 작가이름 보고 뒤도 안 돌아본 작품인데 의외로 평이 좋네요; 안 좋은 의미로 기억하고 있는 작가중 1명인데..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6.14 00:19
    No. 12

    작가가 꽤 많은 책들을 출판했던데 감상평보고 러키나이트 읽어봤더니 잘 쓴 습작 수준입니다. 일단 검기 검강 오러블레이드등 무공명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제대로 정리가 안되서 난잡합니다. 소드유저 익스퍼트 오러나이트 소드마스터등 단계를 나눠놓고 막상 기술들은 검기 검강 검명등을 사용하고 자가가 서술할 때 오러블레이드와 검강을 둘 다 사용하더군요. 명칭은 영어인데 막상 기술들은 무협지에서 나오는 한자용어들을 사용한다는 것도 조금 어색한데 거기다가 다시 영어로 오러나 오러블레이드로 봐꿔서 사용하기도 하고 제대로 정리가 안돼있습니다. 난잡하죠. 시간 때우기에는 좋지만 시간이 아깝지 않은 소설을 보고싶은 분이라면 비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l수라l
    작성일
    11.06.14 01:03
    No. 13

    지크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디렉크스
    작성일
    11.06.14 03:48
    No. 14

    /로하스

    너무 경직된 사고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의 판타지들에서 정형화된 세계관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하면
    않된다고 봅니다.
    어떤 소설이던 그 소설 내에서는 작가가 정한 룰이 우선입니다.

    작가가 단계를 소드유저 억스퍼트 오러나이트 등의 영어로 구분하고
    기술을 검기 검강 등으로 쓰지 말아야 할 이유가 대체 먼가요?

    지금 로하스님이 지적하신 문제는 오직 로하스 님 머릿속에
    틀이 박힌 판타지의 정형화된 체계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에서 나오는
    불만에 불과 합니다.

    그것이 현재 대다수의 판타지 소설에서 많이 쓰이는 체계로서
    고정관념화되었다 해서 새로운 소설에서 그것대로 쓰이지 않아서
    어색하고 난잡하다라고 할 이유는 하등 없습니다.

    님은 습작이라 평할지 몰라도 다른 분들이 볼때는
    다른 개념작이라 할만한 이유가 충분합니다.
    개연성에서 크게 어긋남이 없고 소재의 신선함과 글을 읽기 충분한
    재미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디렉크스
    작성일
    11.06.14 03:55
    No. 15

    3~4권 이상 봐야 확실해지겠지만

    현재 나온 1~2권 만으로 봐서는 일단 작품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플롯의 구성이나 내용 전개의 재미와 흥미 유발이
    상당하고 특히 2권 말미의 외전에서 맺어지는 사건의 결말이
    글의 전체적인 당위성과 개연성을 상당히 받쳐주는 역활로 끝나면서

    요즘 출판되는 1~2권의 구성으로는 나무랄바 없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11.06.14 09:13
    No. 16

    디렉크스님 / 일단 아이디 뒤에 님을 붙이세요. 그게 규칙이니깐요.
    그리고 로하스님이 말씀하신건 단어의 통일이 안됐다는 거지 기술을 한자로 써서 그런게 아니라고 하시는데요. 검기라고 했다가 오러라고 했다가 검강이라고도 했다가 오러블레이드라고도 하는 기술의 통일감이 없다고 말씀한게 요지인데요. 난독증 있으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6.14 09:24
    No. 17

    이런이런 그게아니죠. 설정을 어떻게 하든 그건 작가의 맘이지만 그 명칭이 통일되지 못하면 그에 인한 작가의 서술마저 난잡해질 수 있다는걸 왜 모르시나요. 어떠한 설정명에 일관성이 없고 영어와 한자를 무차별하게 사용한다면 그건 정리가 안된게 맞습니다. 무협지에 나오는 용어가 나와서 이상한게 아니고 영어명칭괴 한자명칭 둘 다 사용되서 통일 되지 않다는 거죠. 자고로 개념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작,명작이라고 부르는 작품중에 퓨전작품을 제외하고 저렇게 서술하는 작가들은 없습니다. 굳이 오러 오러블레이드라고 작가가 서술해놓고 재차 검기 검강이라고 바꿔 말하는건 멉니까. 그리고 아무리봐도 이건 잘 쓴 습작수준이지 아직 개념작이라고 평가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불곰드랍
    작성일
    11.06.14 11:17
    No. 18

    1-2권을 읽어본 바로는 재미있었습니다.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재미에 본질적인 요소는 될 수 없다고 보구요. 전혀 거슬리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스토리를 전개해나갈 구도 자체가 괜찮네요. 다만 제목처럼 주인공 일이 너무 잘풀리는데 뭔가 위기가 없는걸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안감
    작성일
    11.06.14 13:39
    No. 19

    저도 추천보고 봤는데 볼만하긴한데 거슬리는게 좀 있더군요.
    일단 돈 원래세계 창고돈이 다른세계로가면10배됨. 귀환때보니
    아주쉽게이동 오두막집에돈두고 왔다갔다하면 돈복사가능.
    노예인장도 좀 웃기네요.
    주인이 죽으면 노예도 죽고 주인이 노예한테 고통도 줄수있다고해놓고
    노예(공작딸)가 집으로가면 공작이 분노해서 주인을 죽일거라고
    주인공도 걱정하고 공작딸도 그걸로 협박함 보내지말라고.
    나이좀 있으신 작가분이라 좀 꼼꼼할줄알았는데 여기저기 헛점이
    많이보이네요. 초반 주변인물들이 기억이 이상하다는 주인공한테
    아무의심없이 세상에대해 설명해주는거도 그렇고.
    그래도 제 기준으론 평작정도는 되는거같아요.제가 중도에안덮고
    2권까지 다봤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독고천후
    작성일
    11.06.14 17:38
    No. 20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짜피 보는 사람 취양에 따라 틀리니 머라 말 할수 없지만 소설 많이 보는 분이면 한번 봐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06.14 20:47
    No. 21

    읽어보니, 걍 평작.. 윗분말대로 장르소설 신간이라면 읽단 한번은 다 읽어보는 분이나, 이것저것 다 읽어보시는 관대한 분들은 읽어도 대여료가 아깝진 않을듯, 전 3권 볼 생각은 딱히 안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레릴
    작성일
    11.06.17 20:52
    No. 22

    전 작가님 이름 안보고 선택해서 본 글인데, 그렇게 재밌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냥저냥 평작이라고 평하겠습니다. 빌려서 볼만은 했다고 봐요. 3권도 나오면 보긴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解愁
    작성일
    11.06.24 08:27
    No. 23

    디테일 따져서 고증하는것과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하는것 모두 작가 마음이겠지만 독자를 향한 기본적인 예의인것을 작가도 이해했으면하는 많은분들의 바램이있을 정도로 새로운 개념의 작품으로 보면 괜찮은 작품.. 세세한 구성보다는 간만에 보는 색다른 구성이 재미있고 상큼한, 하지만 누군가에게 권해주기에는 부족한게 많은 작품인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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