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난도
작품명 : 아프니까 청춘이다
출판사 : 쌤엔파커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책이 자기 개발서나 그런 류의 책인 줄 알고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이 책에 대한 말이 많기에 뒤늦게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읽고 나서 다른 분들도 이런 이야기를 했겠지만 확실이 똑같은 말이 나오더군요.
'이런 분을 교수님으로 둔 서울대생들이 부럽다는 것과 진잔 읽어 볼 것을' 이란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부한 이야기입니다. 섣불리 안정을 취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쫓으란 것, 나태하지 말라고 하는 것 등. 말이죠. 하지만 너무 지레 겁먹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으란 것을 담담하면서도 올굳게 계속 조언해줍니다.
이 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혹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젊은이가 있다면 이 책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 보길 권하고 싶다구요. 젊음을 온통 공부에 갇다 바치고 졸업을 했는데 정작 사회에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막막함, 정작 그 바늘 구멍을 뚫고 들어왔어도 이것이 정말 자신이 원하던 것인지 몰라 우울해 하는 사람 등.
그저 사회가 미는대로 부모가 이끄는 대로 그 줄을 붙잡고 오다 보니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도 모른체 절망한 젊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자신이 원하는 걸 아는 사람은 함부로 삶을 포기 못하거든요. 아무리 힘들어도 '이것을 이루기 전에 죽지 못해.'하고 삶의 의지를 되집게 되니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늘 걸 찾는데 젊을을 보내야 하는데 그런 시간을 보내지 못했기에 청춘이 시리도록 아프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찾아도 그 길로 가는 것도 힘들것이고 하지만 그 일을 하면서 행복하기에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생각난 건 20대 개새끼론이고 말입니다. 스펙쌓기에 몰두하느라 아무것에고 관심을 두지 않는 20대를 두고 '너희들은 개새끼야!'라고 설파하는 글이 많았고 그것에 욱해서 여러가지 글을 토해내기도 했지만, 어떻게 보면 이 책에서 그 20대 개새끼론에 대한 해답을 본 느낌이기도 합니다.
두려움에 사로 잡혀 오도가도 못한 젊음에 대한 충고이기도 하단 생각도 들었고 말이죠.
어떻게 보면 진부한 이야기로만 가득찬 글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진부한 이야기를 이렇게 따뜻하게 해 줄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지금 당신의 인생은 몇시입니까?"라고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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