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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다

작성자
Lv.82 생사불여
작성
15.08.11 12:14
조회
2,963

제목 : 나는 살아있다

작가 : 박굘

출판사 : 문피아


{세계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들이 파괴되어 버린 세상.
피폐해져버린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굶주림도 추위도 아닌 바로 사람.
모든 것들이 무(無)로 돌아간 차가운 세상에서 생존자 상혁의 처절한 호구 라이프가 펼쳐진다.}


비장한 프롤로그를 보고 이건 좀 개념 있나? 생각하고 읽어보는데 딱 6편에서부터 호구 전락 하는거보고 7편 하차 했어요


생존을 무엇보다 우선시 한다고 그렇게 씨부려 놓고, 무슨일이 있어도 살아남는것이 최고의 가치라는듯이 이야기 하던놈이 


총을 건네주고 예전에 알던 베이글 여제자를 노예시장에서 구매 한다는게 좀 말이 됨?


그리고 한다는짓이 노예녀의 하인짓..?


이글은 베이글녀가 생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글인가봄...여주가 알랑방구로 세기말을 생존하는 비법은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라서 ...


Comment ' 11

  •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15.08.11 14:20
    No. 1

    나는 살아있다. 작가입니다. 정확히 6편까지 읽으시고 비평을 하시는군요. 그 다음편은 읽어보셨는지? 6편까지 읽으시고 7편에 바로 다음 내용이 나오는데 총을 주고 여자 제자를 구입한다고요?
    한 4~5분 제글 읽으시고 비평을 하신다니 좀 경솔하신 것 같네요. 60편 넘는 연재분에서 6편까지 읽고 비평을 하는건 어느나라 비평법이죠?
    7편만 대충 읽으셔도 이렇게 어이없는 비평을 못하실텐데요.
    생사불여님이 이렇게 경솔하게 적대적으로 비평을 남긴 것은 제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님들께도 큰 실례가 아닌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7편 읽고 다시와서 비평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생사불여
    작성일
    15.08.11 14:48
    No. 2

    작가님 권유대로 몇편 더 봤지만 세기말 호구물이라는 생각은 안바뀌네요. 그리고 여기는 비평란이 아니고 감상란입니다.

    작가님 오신김에 좀 물어볼께요.

    예전에 아는사람 보일때마다 죄다 구해줍니까?

    제가 호구물로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정태는 송이를 내주고 총을 얻었습니다
    주인공은 총을 내주고 솔이를 얻었습니다
    솔이는 XX을 주고 자유를 얻었습니다.

    솔이가 내준게 뭡니까?

    보통 우리는 등가교환을 원하면서 삽니다. 일방적으로 불리한 교환을 하면 호구라고 하고 너무 유리한 교환을하면 사기꾼이라고 하지 않나요?

    생존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주인공에게 총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15.08.11 14:49
    No. 3

    오정태가 언제 총을 얻었나요? 상혁은 총을 누구 준적도 판 적도 없는데요?

    다시 읽고 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생사불여
    작성일
    15.08.11 14:59
    No. 4

    다시 정독 했습니다,,어휴 제가 잘못읽은게 읽군요.

    총을주고 솔이를 구입하려고 하니 오정태가 공짜로 솔이를 넘겨주네요.

    더 이해가 안갔습니다.

    오정태는 XX을 받고 솔이를 내준다.
    주인공은 XX을 주고 솔이를 받는다.
    솔이는 XX을 주고 자유와 생존을 얻는다.

    뭘 주고 받는거예요? 보통은 불필요한걸 주고 필요한걸 얻는거 아닌가요?

    주인공은 총을 주고 솔이를 얻는걸 시도 하잖아요 총은 불필요하고 솔이는 필요한가요? 솔이는 총보다 중요한 생존도구인가요?

    주인공은 무슨일이 잇어도 살겟다고 비장하게 맹세헸잔아요 1편부터 주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15.08.11 15:07
    No. 5

    자세히 보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세히 생각해보니 저의 생각과 다르게 독자님 생각에선 생존을 우선으로 하는 상혁이 여제자를 구한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지금 들었네요.

    힘들게 감상평 달아주셨는데, 저도 처음 받아보는 감상평에 설레었다가 조금 속이 상했던 모양입니다.

    굳이 이렇게 감상평 다실 필요도 없는데도 달아주셨는데 제가 욱한 부분이 있네요. 죄송합니다.
    사과드릴꼐요.

    글쟁이는 글로 보여줘야죠 뭐. 기분 상하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바쁘신데 감상평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생사불여
    작성일
    15.08.11 15:26
    No. 6

    필력 없는 글은 감상평 비평 안합니다.

    초반부의 비장미 넘치는 프롤이라던지 글 흐르는게 자연스러워 기대 햇다가 기대감이 어그러지니깐 좀 불평 하게 됐네요.

    항상 등가 교환을 염두에 두고 쓰시면 주인공 호구물은 벗어날거라고생각합니다.

    덜 필요한걸 내주고 필요한 것을 얻으면 글이 자연스러워 집니다.
    ================
    위기에 처한 엑스트라가 있다.. 이사람(남자든 여자든)을 구해야 겠다... 왜?
    막무가내로 구하면 호구물이 됩니다.

    엑스트라가 주인공에게 꼭 필요한 인물이면 아주 좋습니다. 주인공은 서비스(구출)을 제공하고 엑스트라의 도움을 얻습니다.

    불필요한 엑스트라라면, 주인공의 서비스가 꼭 필요한 임무이고, 엑스트라의 구출은 부록 같은걸로 하면 그럭저럭 모양새는 마춰집니다.

    엑스트라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반드시 해야 하는 미션이 아닌데도 엑스트라를 대가(서비스)를 주고 구하면 호구물로 비춰집니다.

    작가님의 차기작을 기대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15.08.11 15:32
    No. 7

    네. 좋은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언제가 될런지는 차기작에서 꼭 댓글로 뵈었으면 하네요.

    생사불여님의 닉네임은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ya***
    작성일
    15.08.12 12:46
    No. 8

    모든것이 파괴되었다에 눈에 안보이는 관념까지 포함된거라면 길가다 동물원 탈출한 맹수 만나는게 낫지 사람은 보일때마다 염통이 쫄깃해지는 세상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꿈의무림
    작성일
    15.08.14 20:17
    No. 9

    십인십색이라고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엔트러피
    작성일
    15.09.19 13:05
    No. 10

    소설 극 초반에 여자 나오면
    심리적긴장감이 사라지죠..
    전개가 느슨해지고 그래서
    초반에 여자가 비중있게 나오면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카카로우우
    작성일
    15.11.09 19:22
    No. 11

    더스트나 나는살아있다나 호구물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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