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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기 아니 삼두표월드를 읽고

작성자
간드로지
작성
09.12.28 11:27
조회
4,716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전생기(재생.신왕기).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많은 분들이 전생기에 실망했다 졸작이다

그런식의 감상글들이 많이 올라오기에

재생 신왕기 출판본을 재밌게 읽은 저로서는 대체 무엇이

그네들을 불만게 한는가해서 읽어보게 되엇군요!.

우선 주말내내 전생기와 씨름하고서야 이게 먼가...

했습니다 이건그냥 재생과 신왕기의 압축된 내용들일 뿐

머 별다른게 없구만 그래서들 불만인건가? 하는 생각

그런대 독자들이 요구하는 의문 해결 이란건 대체 멀까? 하는 생각

초생의 자하르 재생의 자하르 그리고 미래의 칼리

언뜻보면 세가지의 인격이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쉽게 표현해서 초생때의 자하르는 모든걸 파괴하려는 악마와 같은 인격을 가졌고

재생때의 자하르는 지극히 이성적이고 정에 굶주린 인간이라는 인격을 가졌습니다.

미래의 칼리는 모든걸 포용하려는 재생때의 자하르보다 좀더 발전된 이성과 감정을 모두 가진 마치 신격과같은 인격체를 가졌구요

여기에 더불어 열왕  15권을 읽고 있는지금 대체 열왕과 전생의 연결점이 무엇인가를 나름 고민해밨습니다.

종교와 신화속의 인물들은 무시하고

오로지 황제와 카르마의 관계 이들은 대체 무엇일까?

위에 말한 세가지 인격. 황제. 카르마

재생 출판본을 보면 자하르가 관안을 얻고 과거와 지금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을 보았다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의 포털안에서 자신과 분리된 두가지 자아를 보게 되구요. 어둡고 밝은 두가지 자아는 그와 하나되기위해 서로 자신을 선택하라 합니다

나를 선택하면 신이 될수있다

나를 선택하면 세상을 가질수 있다.

나는 나일뿐이란 본질을 가진 자하르는 초생때의 자하르와 미래의 자하르를 선택하지 않지요

그가 재생의 자하르일테고 초생의 자하르(어둠)와 미래의 칼리(밝음) 이런 세가지 형태의 인격이

열왕에 고스란히 나타났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루마의 칼리

황제 초생의 자하르

카르마 혼돈과 신들의 섭리를 거부한 인간 자하르

황제는 자신의 자식보다 카르마에게 더 호감을 가집니다

마치 또하나의 자신을 보는것처럼...말이지요


Comment ' 4

  • 작성자
    Lv.79 키라라라
    작성일
    09.12.28 15:01
    No. 1

    저도 다 읽었는데, 재밌기만 하드만요.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류의 내용이 아니기에 실망만 한 것이 아닐지....
    밤 새 다 읽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12.29 11:56
    No. 2

    아무래도 '실망'이라는 것은 자신이 생각했던 '기대치'에 못 미치기에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기대가 높을수록 실망감이 드는거겠죠.

    광고를 전부 믿을수야 없지만, 책소개에서

    ---
    서대륙을 최초로 통일한 흡혈왕 자하르
    죽음마저 피하려 했던 절대자
    그가 만들어 내는 끝없는 인과의 그물
    결국 모든 것은 하나의 생生이었다!
    드디어 숨겨졌던 비밀의 문이 열린다!
    판타지 문학의 마에스트로 작가 강승환
    『재생』, 『신왕기』, 『열왕대전기』를 관통하는
    그의 모든 것이 담긴 하나의 작품 『전생기』

    이미 많은 독자군을 거느리고 있는 판타지 흥행 작가 강승환, 그가 스스로 가장 즐겁게 한 작업이라 말하는 『전생기』. 그것은 아무래도 작가의 지난 세월 축적된 자기만의 세계관을 이번 기회를 통원 없이 펼쳐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재생』, 『신왕기』를 거쳐 『열왕대전기』까지 일관되게 그려졌던 그리고 세 작품을 관통하며 작가가 늘 말하고자 했던 일종의 화두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말 그대로 작가 강승환, 그의 전부를 하나로 표현한 것이 『전생기』이다. 즉, 작가 강승환의 과거, 현재, 미래가 이 작품 하나에 담겼다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기에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라고 나왔는데,
    과연 전생기를 통해서 [숨겨졌던 비밀의 문]이 확실히 열렸는지, [재생, 신왕기, 열왕대전기를 관통하는 그의 모든 것]이 확실히 드러났는지가 의문이죠.
    그렇지 않다면 실망을 하게 되고요.
    이건, 재생기 자체를 재미있게 읽었나 하는 점과는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기대치에는 못 미친다면(그냥 재미있는게 아니라 '엄청나게 재미있는'것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는거겠죠.
    어짜피 한 사람의 독자로서,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이 아닌 한에야 책에 대해서 이리저리 평하는거야 개인의 자유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LBM
    작성일
    09.12.29 15:12
    No. 3

    그보단 전생기라고 한게 재생 연재본의 요약수정본이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연재본과 거의 차이없더군요.
    다른얘기를 기대했는데.. 연재본 재탕이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양우
    작성일
    09.12.31 00:50
    No. 4

    그래도 기다리던 독자 입장에서는 추억을 되새김하는데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광고하던것 과는 많은 괴리감이 있긴 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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