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기 감상.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전생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크리스마스 전에 택배 온 전생기를 이제야 다 읽었군요.

예전 재생 조아라 연재본부터 본 작가의 애독자의 입장에서는

자하르와 그 인과에 대하여 잘 정리된 느낌입니다.

워낙 자하르에 대한 이미지가 강해 열왕을 보면서도

아쉬움이 남을정도였지만 이번에 나온 전생기에서 정리된 내용을

보면 훌륭하게 후속작들과의 연계가 무리없이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신왕기나 재생출판본의 초생부분의 과감한 생략에 따른 불만도 있지만 이미 그 이야기들은 출판본에서 충분히 설명된 이야기라 본편인 전생기에서는 그저 외전, 하나의 에피소드로 넘어가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삼두표월드가 마음에 드는 독자라면 이미 출판된 저 이야기들을 찾아서 상세하게  즐길수 있으니깐요.

전생기가 나옴으로써 열왕기 주인공은 자하르의 환생체지만 독립성이 부여되고 작가는 재생의 자하르에 연연할 필요가 없이 스토리를 진행하며 그 자체로 독자적인 이야기를 끝낼수 있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가서 전편과 연계된 무리한 각성이나 뜸금없는 개연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소리죠.

하지만 좀더 하드한 독자라면 삼두표월드에서 좀더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즐길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저에게 황제는 이글스고, 일스는 사이어른이라는 식으로 말이죠.

[명마]

이글스가 일스일 수도... 어감이 비슷하니.

[覺醒]

전 예나가 일스일 가능성이 높아보임
.......왠진 모르지만 ㄱ-; 쌍검술의 영향이;

이글스-황제
(자하르)칼리-카르마
예나-일스
사이어른-유스미나
하이네-카르마 제자 누나(-_-이름이;;)
소리타or세린느-루마교 성녀
암브로시아-가이아 성녀

이정도 느낌?

[급식우]

제 생각에는 황제는 새로운 골든블러드
카르마는 그를 막기 위해 환생한 자하르 같은데..
자하르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황금구(?)이니..
황제와 카르마가 묘한 동질감을 느끼는 걸수도..(예전엔 한몸이었으니..)
뭐.. 아님 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