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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 으엌[미니리름]

작성자
초무야
작성
09.12.26 22:27
조회
3,995

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천신

출판사 : 드림북스

투신 마신 뇌신의 저자 김강현 작가님작품은

투신 뺴고 다 보았습니다.

아니. 다 본게 아니죠. 마신은 재밌게읽었고 뇌신은 스토리가 마신의 형제격 되는 소설이라 1,2권만 보았습니다. 안봐도 알거같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 천신.

신 시리즈의 판타지 편이라 기대하면서 빌려보았습니다. 마신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걸....평범한 양판소라 별 다를바 없습니다.

아니....양판소보다 이상하다고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1,2권 빌려서 2권 읽다가 반납했거든요. 왠만한 망작도 그냥 2권까지 읽고 반납하는데 이건 심히 못읽겠더라구요.

주요 인물들이 하는 행동이 더이상 책을 못읽게 하더군요.

주인공은 킹왕짱 쌔고. 공작딸은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을 도와주길 원합니다. 주인공은 당연히 도와줍니다. 왜냐구요? 몰라요. 좋아하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화신인 주인공은 메이드라도 될 기세입니다. 히로인들 피곤하면 차도 타주고, 결계도 손수쳐주고, 다칠까봐 아티팩트도 나눠주고. 초반에 쿨한애는 어디갔데요?

그리고 히로인중 공작딸은 자신감을 가지면 온몸에서 패기가 흘러나옵니다. 초반에는 호위기사한테 찍소리도 못했는데 주인공한테 자신감을 패기를 무럭무럭 내뿜어 공작가 기사들을 주늑들게합니다. 고귀한 공작가의 혈통은 몇십년을 수련한 기사를 기세로만 압도하는구나. 오오 혈통만세

히로인 마법사는......공감 안되실진 몰라도 제일 짜증나요. 그냥 모든 행동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주인공이 자신이 원하는 행동 안해주면 읭.....거리면서 실망합니다. 그러면 주인공은 그 부탁들 들어주죠. 발이라도 핥아달라고해도 핥아줄 기세에요.이 애떄문에 주인공도 짜증나는 행동을 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행동이 많이 벌어져요...

  2권 초반부에 영지를 얻고 영지로 가는데 그 영지가 마물의 숲과 붙어있고 황폐한, 중심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영지......... 이부분에서 딱 접었습니다. 안봐도 비디오죠

영지가서 영지군이랑 조금 충돌있고, 부폐한 관리 처리하고 영지민들 훈련시켜서 마물의 숲 개간하고 주변에 미스릴광산이나 이런거 개발되겠지요...영지가 커지면 영지전도 벌어지고 주인공이 다 쓸어버리고...

  전 이번 작품이랑 굉장히 안맞는거같애요.. 후반부에 아무리 재밌어지더라도 다시 볼맘이 안날거같네요. 물론 저한테 안맞는다는거지 재미없다는건 아닙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아나룬
    작성일
    09.12.26 23:54
    No. 1

    역시나 무한히로인... 주인공성격도 뇌신마신태룡전하고 비슷... 진짜 질린다. 어떻게 나오는 여자들이 다 염장질이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단이천
    작성일
    09.12.26 23:56
    No. 2

    마신은 재밌었고 태룡전은 그럭저럭인데.......천신은 피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09.12.27 00:14
    No. 3

    퍼스트맨, 마신은 재밌었는데...
    이번에 판타지로 돌아오셔서 기대했는데...
    악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09.12.27 00:22
    No. 4

    전 오히려 뇌신이나 태룡전보다는 흥미롭게 봤는데..

    근데 보면서 신왕기가 생각 났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09.12.27 00:57
    No. 5

    저도 천신보면서 왠지 열왕대전기느낌이 너무 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09.12.27 00:58
    No. 6

    열왕에서의 주인공이 천신처럼 먼치킨은 아니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12.27 00:58
    No. 7

    안봐도 대략적인 느낌은 알겠네요 -_-;; 사실 마신 때문에 뇌신, 태룡전 기대만빵 했지만 실망의 연속이었죠. 천신은 더 심한가보네요...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9.12.27 02:49
    No. 8

    전 꿈에서!!!
    오홍련 총명침 업그레이드 버전인줄 알았음..뭐든 꿈에서 배웠다길레..
    마물숲 보스급 몬스터랑 말하는거 보면 뭔가 있는거 같은데...
    차라리 공작딸하고 뭔거 무시무시한 거례(문제는 공작딸이 개털;;)를 한다음에 진행을 했으면 이해도 갈거 같은데..그냥 아낌없이 주다보니..
    마법사하고 딸한테 빛이 난다고 하는데 평소 우린 한눈에 반하면(혹은 좋아라 하면) 그 여자한테 빛이 난다고 하지 않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키작은헌병
    작성일
    09.12.27 11:27
    No. 9

    그래도 나름 볼만은 한듯..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찌찌봉
    작성일
    09.12.27 13:55
    No. 10

    아마 빛이 난다고 하는건 반했다 뭐 이런뜻은 아니고요 주인공한테
    결여된 감정같은거 의지.희망 뭐 긍정적인 쪽으로의 욕망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그래서 그 빛의 이끌려서 공작딸과 여마법사와 함께 하는거라 생각되네요...아마 주인공의 정체성과 감춰진 모습에서 결합되는 내용이 있겠죠...그렇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09.12.27 17:30
    No. 11

    꿈이란게 수많은 전생의 기억일수도 있고 혹은 만약에 주인공이 천신이었다면 많은 인간들의 기억을 본것일수도 있고 ...머 그런 추측을 해볼수도 있지 않나 하는.

    빛이란건 밝은쪽의 긍정적인 에너지 .희망 열정 꿈
    그런것이라고 생각해볼수 있죠...
    단지 캐릭이 전작들하고 비슷한건 좀 식상하죠
    마신은 포스가 있긴했으나 챙겨주는건 똑같았고
    뇌신도 그렇고 태룡전도...
    넘 몰개성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9.12.27 20:15
    No. 12

    마신의 판타지 아류작..

    읽을때마다 마신주인공이 생각나더군요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고오옹
    작성일
    09.12.27 20:50
    No. 13

    음 꽤 재미있게 봤었는데....
    작가님 소설 투신,마신,뇌신,태룡전을 봤는데 흥미도를 제 기준으로 하면
    [마신>투신>천신>태룡전>뇌신]이네요.(뇌신이나 태룡전이나 재미는 비슷하지만 마신에 관한 언급보고 태룡전이 관심좀 끌었죠..)
    그런데 이 감상글 보면 읽지 않은 사람들은 펴보지도 않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9.12.27 21:05
    No. 14

    빛이 나고 어쩌고는 진짜 좀 거시기하더군요..........어찌보면 무개념(?) 공작딸내미가 무슨 결심 한번만 하면 주인공이 여자몸에서 광채가 어쩌고 찬란한 빛이 어쩌고 오오 하며 너무 오버하는듯. 뇌신도 영약 뿌리고 다니며 아낌없이 퍼주는 주인공이 짜증나서 4-5권보다 접었는데 천신도 온갖 아티팩트 뿌려대는 낌새가 뇌신삘이 나서 2권은 볼까말까 고민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김강현님 작품을 퍼스트맨으로 처음 접했는데 워낙 재밌어서 이번에 다시 판타지작품이란 것을 알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퍼스트맨 정말 멋진 작품이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lAnZIe
    작성일
    09.12.27 21:15
    No. 15

    마신은 진짜 재미있게봤는데..
    천신보는건 심히 고려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09.12.28 07:43
    No. 16

    김강현님 작품은 그래도 읽을만 합니다.
    모두가 어느정도 적정수준 이상의 만족은 주니까요.
    하지만 저도 추천할만한 작품으론 퍼스트맨과 마신..이렇게 두개밖에 꼽지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OtsukaAi
    작성일
    09.12.28 16:01
    No. 17

    마신 이후 나온건 1권정도만 읽어도 견적이 나와서 안봅니다.

    전 이분 삼자대면이 제일 재밌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음혈노괴
    작성일
    09.12.28 16:24
    No. 18

    김강현 작가는 마신을 정점으로 점점 하락하는 느낌이.. 마신 이전까지는 나름 재미도 있었는데 마신으로 정점을 찍더니 그 이후에는 계속 실망인데.. 천신은 고민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로쥬앙7
    작성일
    09.12.30 02:35
    No. 19

    전 신 씨리즈 다 양판느낌 나서...
    다 스토리는거의 비슷(기준의 차이) 한것 같고..
    먼치킨에 인물간 감정 표현 , 시,공표현 , 묘사, 관계 표현
    어느것하나 마음에드는 것도 없고 약 30명 정도 되는장르문학을
    읽는 제 친구들과 저의 평가는 쓰. 뤠. 기
    그 이상 그 이하도 받앗습니다.
    저는 이 신 씨리즈가 왜 나온는지 이해도 안되고
    이 신 씨리즈와 더불어 태제의 환생 씨리즈는
    장르계의 양대 쓰레기 산맥 이라고 생각 되네요.

    예외적으로 이 작가의 신 씨리즈 와 태룡전을 제외한
    작품은 굉장히 재미있게 봤으므로 작가 자체를 욕하는건 아닙니다.

    ※주의※
    이 글은 그저 지극히 제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오니
    이견과 더불어 개솔, 잡솔은 받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앜칼리
    작성일
    10.01.02 22:31
    No. 20

    솔직히 김강현님 작품은 개인적으로 마신이 가장 좋습니다, 마신의 묘미는 공간 가르거나 흑막 애들 뼈 하나 안 남기고 발라 버릴 때 이죠.
    삼자대면은 좋긴한데...주인공이 너무 개 무시 당함..
    그 때문에 태룡전도 마신 등장인물들 나오는 부분만 보고 넘겨버림, 뇌신은 그냥 못 읽겠더군요 아니 뭔 놈의 약을 그렇게 퍼주는지..., 이번 천신도 좀 그렇네요, 제가 좀 이기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소설에서 공짜로 퍼주거나 무공 맘대로 전수하는 거 보면 정말 짜증 나거든요 절대로 감정이입이 안돼서..(엄청 나쁜 놈인 느낌이네요..) 속된 말로 배알이 꼴리 달까.... 감상문 쓴 분 내용대로면 전 하차 하겠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쟁패
    작성일
    10.01.02 22:54
    No. 21

    로쥬앙님//일단 누구에게나 공개된 게시판에 댓글을 남기신이상
    자신만의 생각이라고해서 질타(개솔 잡솔 이견이라고 표현하셨군요)를
    받지않을순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생각만으로 남아야죠.


    ------------------

    덧글 내용을 비판하는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0.03.23 16:10
    No. 22

    작가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보면 주위사람에게 개무시 당하고 살죠. 왜 삽니까? 일부러 깎아내리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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