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그니시스
작품명 : 더레드
출판사 : 로크미디어
아아..
정말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완결을 보게 되었네요.
이게 몇년 만인지.. 원~
어쨌건, 끝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야기 속에 깃든(?) 페러디와 조크.. . 등등은 여전했지만,
뭐랄까 맥이 좀 빠졌다고 해야 하나요?
전편과의 출간의 간격이 상당했던지라.. 그 갭으로 인해 전편의 이야기를 복습하지 않은 탓인지 그냥저냥 가볍게 읽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엔딩도 오픈 이라... 뭔가 이어질 것 같긴 한데 일단 맺음을 한낸 것인지.. 혹은, 다른 소설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구요.
사람은 누구에겐 돌아갈 곳이 있어야 하고,
그래서 고향은 항상 의지가 되는 건가 봅니다
라이오스와 그 친구들.. 또 마을 사람들의 선택은 나름대로 당위성이 있고, 그들은 아직 젊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궁금했던 한가지...
그들은 과연.. 그, 아나테메틱 드래곤.. 사체를 먹었을까.. 먹지 않았을까.. 하는 겁니다.
이전에 레드 드레곤의 사체를 먹고서 이능을 얻은 이들이기에...
저주받을 아나테메틱 드래곤의 사체를 만약 먹었다면 어떤 부작용이라거나 혹은 다른 뭔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호기심인거죠.
솔직히, 조금 찜찜한 부분도 좀 있구 말입니다.
이제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것 밖에 안남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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