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이현비(전작 : 하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최근에 읽었던 책중에 이든이 있습니다. 작가는 이현비님 이신데 전작 하룬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후반에는 좀 그랬지만..) 이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카데미 생활이나 현실생활 모두 잘 적어나가셔서 그런지 재미도 있고 괜찮았는데 뒷 권으로 갈수록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라 15권 정도 이후로는 재미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내요. 읽던 책이라 계속 읽는 느낌이랄까요? 내용이 사건 발생->해결하러 이동->도중에 새로운 히로인등장-> 썸씽+응응->해결의 무한반복인데다 반이상이 히로인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읽는게 아닌 로맨스 소설을 읽는 느낌입니다. 하룬은 신선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든은 하룬과 내용이 거의 비슷하고 주인공은 초반에는 안그랬으나 후반갈수록 두작품은 동일한 주인공인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정령들마저 하렘의 구성원이 되어가는 후반권들은 내가 왜 읽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데요 더이상의 스토리가 없다면 차라리 완결이 낫지 않을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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