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즐긴지 어언 40여년이다! 며칠 전부터 날아 가는 칼을 아껴 읽고 있다. 년전에 연재한 십이소 십이다를 잠깐 읽고 오랫만에 한수오란 이름에 끌려 차츰 중독되 가고 있다! 무원록이란 비급이 나와 문득 전작 아수라가 생각나 검색해보니 웬걸 소장하고 있는 노는 칼 보검박도의 저지도 한수오 작가님이시네! 아이고! 잊고 있었네!한 시절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던 작가님인데! 날아가는 칼도 큰그림에 무정강호를 담아 볼만하고 권할만한 작품이다. 그런데 심야에 잠시 감상을 멈추고 이 글을 쓰는 건 세상에나 구매자가 에게! 겨우 겨우 2자리수 밖에 안 되 나름 원인을 생각해 보고 문피아 독자분들께 일독을 권하고 싶어서이다.!!! 첫째 원인은 세월이 흘러 무협 독자도 세대교체가 되어 한수오라는 이름을 알지 못한다는 거다.두번째 원인은 날아가는 칼이 구어체라 요즘 가끔 보이는 무협코드를 도외시한 얼치기 짬뽕 무협으로 오해받아 선입견으로 제목만 보고 내용은 안 보는 경우이다. 세번째 원인으로는 무료연재에서 먼저 연재하다 유료로 옮겨야 하는 데 바로 유료연재해서이다.여하튼 어떤 이유에서 건 좋은 작품이 독자들 눈에서 멀어져 있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싶어, 감히 같은 독자로서 권하노니 무협의 향기에 취해 보시라! 무정강호를 걸어보시라 권합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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