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제가 왜 대체역사소설의 최고걸작을 한제국건국사로 뽑느냐고 말한다면 대부분의 작가분들이 하지 않았거나 할수 없었던 것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먼저 철저한 고증을 말할수 있겠습니다. 작가 윤민혁씨는 원래 밀리터리계열의 작가분으로 현재 데프콘류나 강철의 누이 작품을 내신 분입니다. 무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신 만큼 강철의 누이라는 작품의 디테일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와 똑같이 한제국건국사에서도 그대로 이러한 철저한 고증된 디테일이 적용 되었습니다. 갑식보총이나 조선군 복장, 요새포등 작은거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적용시켜나갔습니다.
두번째로 말하자면 시간 차원물의 약점인 먼치킨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요즘 대체역사물을 보면 자신의 고증적 약점 때문에 대부분 먼치킨을 선호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작품을 간단히 만들어 버렸지만 이렇게 해서는 작품의 비장미가 없게 만들고 궁극에는 너무 일찍 무적치트키를 남발하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한제국건국사는 조선의 변화의 장단점과 전쟁에서 조선이 처한 위기상황에 대해서 적절하게 설명하였고 압도적인 승리가 아니라 철저한 희생을 통한 승리라는 것을 발휘고 있습니다.
도한 차원해서 이동한 인물과 그당시 인물 모두 작품의 중심으로 놓고 보고 있습니다. 주인공을 특정하게 정하기보다는 여러인물을 보여주고 차원이동한 인물과 그당시 인물 모두 똑같은 사람이지 열등하고나 어리석은 사람은 절대로 아닌것입니다.
또한 정치를 이상적으로 보기보다는 정치적 상황에서의 선택에서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당시 역사에 대해서 철저하게 연구를 거친 대가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솔직히 말해서 대체역사소설이 망하거나 읽혀지지 않는 이유는 작가층이 얇고 쓰고 싶은 동기가 거의다 일본한테 한방먹이기 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이 먼치킨이다보니 솔직히 대체역사소설은 적어도 직업적 프로 마인드를 가진 작가분이 만드셔야 되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