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경혼기 지존록
출판사 : 북박스
아! 우선 8권이 예상보다 빨리 나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빨라야 8월말쯤 나올줄 알았는데 7월말에 나와서 놀랐지요. 신간안내에 나온것 보고 동네에 있는 총판으로 바로 뛰어가 사와서 두근거리면 며칠동안 다시 읽고 또 보고 하였습니다. 너무 즐겁군요. 대신에 검신무 3권은 다음에 구입해야될 것 같아요. 게다가 피마새 전권도 아직 7권까지 밖에 못읽어서 하여간 이번달은 책값이 넘 많이 드는군요. 그래도 한번에 이영도님과 풍종호님의 책을 볼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하여간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가 나온 권이군요. 이로서 풍현이 분뢰수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나 할까요? 아마도 무적신마의 꼼수에 풍현이 분뢰수가 된듯합니다. 풍현이 익힌 풍객의 벽력수는 나중에 분뢰수로부터 뇌미종(말종)에게 전수되는데 이는 무적신마의 절기가 아닌 풍객만의 독문절기지요. 제세칠성도 실패하고 무적신마도 연성하는데 실패한 풍객만의 절기입니다. 이것으로 볼 때 무적신마가 죽을 때 말한 무언가의 꼼수로 나중에 풍현이 기억을 잃고 분뢰수가 된듯합니다.
다른 이유라야 이전부터 있었던, 환혼인(노조)이 부른 혼이 절대천마라던가, 운령과 분뢰수의 미묘한 교감과 남의 마음을 읽는 기묘한 기예와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는 (천하무적이어야한다는 것) 분뢰수의 성격을 볼 때 풍현이 맞는 것 같아여.그래도 서로 다른 인물이라면 더 좋겠군요. 절대무적은 하나이어야지만, 적수가 없으면 읽은 이도 그렇고 주인공도 그렇고 재미가 떨어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게다가 분뢰수라는 캐릭터가 사라지는 것이 정말 싫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를보자면 이제 더이상의 기연은 없어보입니다. 이제부턴 풍현과 연혼전의 전면전이군요. 빨리 운령치료하고 나가서 여기저기서 싸워 절대무적의 신화가 등장하면 좋겠습니다.
근데 백마신과 흑마왕의 별호가 세가지 절기를 뜻하지 않습니까? 백마신은 백옥수, 마영기공, 신편인데 흑마왕은 흑마철신, 잠마은형술, 그리고 권왕지왕의 절기(대회천신권, 대파멸마권)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누구 아시는분 계시는지? 이들의 라이벌인 적마승은 (?), 비마월, 급강승의 법신,이고 청마군은 청령지신, 마혼구, 군왕도맞지요? 적마승의 적자와 흑마왕의 마는 무엇인지 고수분들의 넓은 견문을 구합니다.
이게 지금은 젤 궁금하군요. 풍현이 분뢰수라고 생각하니 이게 젤 궁금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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