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궁훈
작품명 : 노병귀환
출판사 : 청어람
노병귀환 8권.. 읽어버렸습니다!!
책방에 잠깐 들른 뒤 무심코 신간안내를 보니 노병귀환 8권이 써 있더라구요. 감격스런 맘으로 노병귀환이 있는 책장에 가보니 8권은 커녕 그옆에 7권도 없길래 혼잣말로
"노병귀환 없네...."
라고 중얼거렸죠.. 그랬더니 책방 아저씨가 저보고 오라더니 한 손에 들려있는 노병귀환 8권을 보여주시는... 책방 아저씨 왈
"7권보고 8권볼려고 따로 빼났더니. 먼저 보렴.."
그렇게 저는 노병귀환 8권을 빌렸습니다.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구는 왜 어린아이들이 지키나요??"
어린나이에 무림의 어떤 고수들도 막을 수 없는 절정고수가 되어 혼란에 빠진 무림을 구해낸다. 무협에서는 나이가 많이 든 주인공을 좀처럼 보기가 힘이 듭니다(반로환동해서 20대처럼 보이는 늙은 고수들은 빼고) 누구나 영웅이 되고 싶어하죠. 그것도 어린나이에...
나이가 거의 지천명에 다다르는 주인공. 장. 철. 웅!!
타소설에서 보지 못했던 독특한 주인공입니다. 약관의 절정고수도 아니고 반로환동한 폭삭 늙은 절정고수도 아닙니다. 다만 30년간 전장을 누빈 장수입니다. 그리고 많은 비밀을 간직한 채 청수곡이라는 마을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 소설은 시작합니다. 그리고 7권까지 많은 인연들이 스쳐 지나간 채...
전권까지와는 다르게 8권에서는 많은 인연들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엄청 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 그리고 장철웅은 책 막바지에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을 합니다.
노병귀환.. 정말 재밌습니다. 나이가 좀 먹은 주인공이라 꺼려하셨던 분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었다는게 맘에 들었지만)
안보시면 후회하실 겁니다..
"지구는 어린애들이 지킬 지 몰라도 무림은 노병이 지킨닷!!"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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